탈레스가 들려주는 닮음 이야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9
나소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학년 딸냄의 수학 1학기 5단원은 도형의 합동..

도형을 유난히 어려워하는 딸냄에게 흥미도 높이고, 도형의 합동에서 더 나아가 닮음을 통해 2학기의

비율까지 만나볼 수 있도록 탈레스가 들려주는 닮음 이야기를 만나봤다.

기본적으로 합동외에도 다양한 도형의 지식을 기본으로 깔고 있어야하기에 초등 고학년에서부터

읽으면 적당할 듯 보이지만..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사이사이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배우지 않은 단원이라도 기본개념을 만나볼 기회도 될 듯하다.

 

탈레스가 들려주는 닮음의 이야기는 부천의 명소.. 아인스월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25로 축소한 세계의 다양한 건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아인스월드..

런닝맨에서 나온적도 있고.. 사실 어릴적엔 가본적도 있는 공간이라 몰입도도 높았다.^^

아는 곳에 대한 이야기라 호기심이 더한듯..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47&docId=947784&mobile&categoryId=247 

 

일상생활에서의 닮음과 수학의 닮음은 조금 다르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확대와 축소를 통해서 변화되었을때 똑같이 겹치는 것이 수학의 닮음이란

이야기를 축소 에펠탑으로 풀어주었다.

 

합동에서 배운 대응각, 대응변을 이용해..합동처럼 같은 각과 같은 비율을 가져야

닮음이 된다는 것도 알았고. ^^

 

닮음의 중심이 되는 중심점으로 부터 일정 비율 떨어진 닮은 도형을 통해

알고 있는 변의 길이와 닮은 모르는 변의 길이도 구했고,

중학교에 배울 SSS, SAS, AA합동과 닮음이란 용어도 만났다.

 

같은 위치의 각, 등으로 4학년때 만났던 평행 수직을 통한 각의 크기는

역시 동위각, 엇각, 맞꼭지각이란 용어를 통해 만나면서 다시 한번

정리해볼 수 있었다.

모르는 단어 닮음비도.. ^^

 

중점을 연결해서 닮은 삼각형을 그리면  모르는 변의 길이를 구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지금 학교서 배우는 도형의 넓이와 연결되어진 닮은 도형의

둘레의 길이이의 비, 넓이비, 부피비 까지..

 

사실.. 아직 아이가 정확히 모르는 비와 비율을 알면.. 더 많은 계산까지 쉽게 이해했겠지만..

비와 비율을 배우지 않은 딸냄도, 이런식으로 비교하는 구나..란 비의 개념까지

알게 해준 닮음 도형이었다고나 할까..

 

넓이비로 피자주문시  미디엄 두판과 라지 한판중에서 선택하는 걸 보고

재밌어하는 딸냄..

현실에서 이용되는 닮음비의 활용에 요즘 실생활에 연관되어진 수학문제가

많아진 만큼 더 관심이 가는 예시였다..

 

수학자가 들려준다고 해서.. 어려울지 모른다는 오해는 풀자.. 수학자가 설명해서

개념부터 더 쉽고 재밌게 다가가지는 깊이있고,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는

수학도서..  왜 권하는 사람이 많은지 새삼 생각할 수 있던 책이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