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모가 들려주는 원소의 기원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95
김충섭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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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우주가 쾅(bang)하고 터졌다" 란 영국의 물리학자 호일의 비아냥에서 '알파베타감마 이론'이란

멋진 이름이 더 많이 알려진 '빅뱅 이론'으로 인기를 끌게된 진화우주론.. 빅뱅 이론..

우주가 대폭발로 시작되어 급격히 팽창하면서 빠르게 식어가는 동안 모든 물질의 근원이 되는 우너소들이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것이 빅뱅이론이다.

그 빅뱅 이론의 주장자 미국 물리학자 조지 가모가 이끌어주는 8가지의 수업이야기를 통해 원소의 기원에 대해

알아보는 책이.. 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95권이 전해주는 이야기다.

나는..별에서 왔구나..가 가장 기억에 남는 깨달음..ㅎㅎ

그리고 원소와 원자가 가장 헷갈려서 다시 읽고 다시 읽어 생각해 봐야했던 부분이다.

더이상 분해 할 수 없는 물질의 최소단위가 원소. 원소는 하나의 원자로 구성되지만 입자란 개념은 없지만 원자는 물질을 이루는 하나하나의 입자를 말한다는 것. H2O의 경우 원소는 수소와 산소 두개.. 원자는 수소 두개와 산소 하나의 세개..라고 생각하면 좀 쉬울런지..

암튼.. 그 원소가 있고, 지구를 그리고 우주엔 다양한 원소가 있으며 몇개의 원소가 가장 많은 양을 차지 않다는 것..

빅뱅때 모든 원소가 만들어진다는 잘못된 주장이 일부 있었기에 예전엔 정상우주론이 지배적이었지만 전파 망원경으로 인해 이런 저런 관측이 이루어져 빅뱅이론이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이론과 이어진 가벼운, 그리고 무거운 원소들의 탄생 과정과 별의 형성과 폭발-초신성-.. 그 폭발을 통해 또 다른 철보다 무거운 원소가 구성된다는 것도.. 이어진 7강에선 인위적으로 가속기나 원자로를 사용해 핵반응 또는 핵분열을 일으켜서 만들고 있는 원소들까지 다루어주었다.

마지막 강의에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모두 정리해주고 있는데, 수소와 헬륨의 형성, 그리고 무거운 원소들의 형성, 인위적인 원소들에 이르기까지....

늘 의문을 가지게 되는 생명은 어디서 언제, 생겼나요..의 질문에 원소로 답을 해준 가모의 강의..

조금은 낯설지만 원소에 대해..그리고 우주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 공부도 할 수 있던 원소의 기원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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