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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발해 무왕은 당나라를 공격했을까? - 대문예 vs 무왕 ㅣ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13
김용만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11월
평점 :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법정에서 만나보는 한국사 법정..
왜 발해 무왕은 당나라를 공격했을까? 는 잘 알지 못하던 발해의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이제야 남북국으로 다루어지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발해..
그 발해의 왕 무왕과 그 동생 대문예의 법정 공방을 통해 당시 발해의
상황을 알게 되었다.
대문예는 자신이 발해의 배신자가 아니었다면서 소송을 걸었다.
첫째날에는 드라마에서 만난 대조영의 발해 건국과 발전..
그리고 거란에 너무 쉽게 멸망당한 발해의 마지막에 대해서 아직도 역사학자들 사이에
논란이 있다는 얘기,그리고 흑수말갈과 당나라, 발해의 관계와 당시 정세에
대해 나와있었다.
평화롭게 지내느냐, 당나라에 붙은 흑수말갈을 공격하느냐의 대외문제로 형제가
대립하는 부분에 있어서 누구의 말이 옳은지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
둘째날에는 무왕이 강경한 대외 정책을 편 이유와 당나라와 의 전쟁이 발해에 정말
이익이었는지.. 무왕이 대문예에게 자객을 보낸 이유를 이야기 나누었다.
당나라의 이이제이 정책으로 신라와 대립했음도 알게 된 재판이었다.
당나라 황제 현종과 자객이 증인으로 나온 점이 신선했다.
셋째날엔 발해의 당나라 정책이 무왕의 정책에서 다음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마지막.. 최후 진술은.. 백성이 고통받는 전쟁은 피해야한다는 진술과 진정한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킬 수 있다는 것이 맞섰는데..
결국.. 당나라앞에서 발해를 공격한 대문예의 모습은 반역자의 모습이었다는 판결문.
문왕이 대문예의 평화노선을 따랐지만..그건 당시의 정세에 따른 정책 변화 였을뿐이었다고.
결국.. 나라는 힘이 있어야 평화도 지킨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된 역사 공화국 발해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