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해볼까요! - 벤저민 그레이엄이 들려주는 주식이야기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17
안동훈 지음, 조규상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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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누군가가.. "여긴 확실해!!" 란 말에..

가지고 있던 용돈을 모았던 걸 집어넣었던 주식..

부탁을 해서 했기에..어떻게 한 건지도 모르겠는 그 주식은 결국.. 20% 정도만을 남기고

80%란 돈이 사라지는 슬픔을 주었었다. ㅠㅠ

 

어리석은 투기였다고나 할까..

현명한 투자와 어리석은 투기.. 그 구분부터 궁금했기에 펼쳐든 주식이야기..

워렌 버핏의 스승이라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들려주는 주식이야기는 역사도 넘나들고

각 기업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려서부터 현명한 투자를 가르치라는 말로 인사를 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인터뷰..

 

책 사이사이에는.. [교과서에는] 이란 부분으로 교과서 연계 용어등을 알겨준다.

덕분에 지식도 늘어난다는 것..ㅎㅎ

 



내가 했던 것처럼 투자의 개념이 아닌 투기를 생각하고 접근하면 일단 손해를 볼

가능성도 높고 시장의 좋은 기업성장에도 기여할 수 없단다..ㅠ.ㅠ

가치를 보고 투자한 현재의 리치들의 예에 할 말이 없다.

 

버블 경제이야기가 역사와 연결되 나치즘까지 이어지는 건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경제와 생활, 정치 가 밀접한 관계가 있단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그리고 그런 경제적 위기가 누군가에겐 기회이기도 하다는 것!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주식회사란 무엇인가에 이어서.. 주식의 변화를 보니,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이 있다는 것..

그저 오르는 주식에 마냥 따라갈 것이 아니라.. 이런 것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신문도 열심히 봐야겠다.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금리, 환율 그리고 정부의 정책..

정부 정책의 예로 삼성전자가 나와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자.. 이제 주식 투자의 실제로 들어가서..

계좌를 만들고 인터넷으로 투자해보는 방법까지 알려주는데..

주문 체결의 원칙은 가격우선, 시간우선, 거래량 우선의 원칙이 있어서..

내가 마음대로 팔고 살 수 만은 없다는 것도 알았다.

 

현명한 투자습관은 기업을 알아야하고.. 분산투자를 할 줄 알아야하며,

기업을 잘 알아야한단다.

그리고 복리의 마법이 ㅎㅎ 기억에 콕.. 박혔다.. 당장 복리 통장부터 개설해야 할듯..

 

워렌 버핏은 벤저민의 최고의 제자.. 그리고 가장 많이 기부를 하는 사람이기도..^^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과 타이밍이라는 걸 알았다. 그 타이밍을 알기 쉽지

않다는 것도.



 

 

에필로그에 이어 기출문제 활용노트는 울 아이들의 나중 논술에도 크게

도움이 될 듯..

 

 

아이를 위해서 보게 된 책이지만.. 사실 엄마가 더 자주 보고 읽고 싶은 이유는

주식이 어른들에게 참 솔깃한 투자거리이기 때문이다.

좀 더 어릴적에, 현명한 투자방법을 알고.. 하나씩 배워나가서..

울아이는 나처럼 80%의 손해를 보기보단 가치 투자를 하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길

바래본다.. 워렌 버핏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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