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생물법정 8 - 신기한 생물,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3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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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화국 시리즈를 만나고 아이의 흥미도가 높아져서 만나게된 과학공화국..

그 중에서도 생물법정은.. 한개가 아닌 여러 에피소드의 연결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둘째인 꼬맹이도 길다란 얘기 없이 나누어서 잘 읽어 내려간다..

요번엔 꼬맹이가 더 좋아한 신기한 생물..^^

 

책앞에서 왜 생물법정이 필요했는지를 이야기해 주고.. 법정에서 벌어진 여러 싸움의 원인과 과정을 재밌는 동화로 먼저 알려주고, 그 결과를 법정에서 공방의 형태와 전문가의 초빙으로 알려주고 있는 형식이라 상당히 흥미롭다.

 

총 4장의 구성을 가지고 있는 이번 책에선 제 1 장 동물의 진화에 관한 사건, 제 2 장 동물과 환경에 관한 사건, 제 3장 동물의 신기한 행동에 관한 사건, 제 4 장 생활과 동물에 관한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

 

사실 읽으면서 아이보다 놀란건..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실 중 잘못된 상식이 많았다는것..

하마의 피땀..이란 글을 전에도 어디선가 보았기에, 정말.. 피를 흘린다고 여겼던 것---사실은 피 색을 띄고 있을 뿐 피가 아니란다- 과, 돼지가 더럽다는 것- 돼지는 깨끗한 걸 좋아하지만 사육 여건상 더러운 곳에서 살게 되었으며, 냄새는 돼지 종족 사이에서는 나쁜 냄새가 아니란걸 알았다-  그리고 물고기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큰소리를 낼 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사람의 신경을 거스릴만큼의 큰소릴, 그것도 이빨 가는 소리 같은 걸 낸다는 것- , 날치가 하늘을 나는 생선이라 날치인줄 알았지만 - 날치는 추진력으로 하늘에 튀어 올랐다 떨어지는 것일 뿐, 날개 짓을 하는 생선은 자귀어란것 , 마지막으로 금붕어의 기억이 3초라서 먹이를 많이 주면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 금붕어는 기억을  약 3개월 하기 때문에 외로움까지 탄다는 것에 놀랐다.

 

아이들이 흥미로워했던 건 타이온과 라이거를 만드는 방법, 그리고, 하늘을 나는 뱀, 아기 돌고래의 호흡법이었다.

 

신기한 동물이 어떤게 있을까.. 란 호기심을 채우려다.. 여러가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동물들의 잘못되었던 지식을 만나볼 수 있었다.

다음엔 또 어떤 생물법정을 만나볼지 벌써부터 기대하는 아이들이다..

 

과학을 다양한 방향에서 다루어 주는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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