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분을 리만에게서 배워보자..

리만이 들려주는 적분 1 이야기 ㅣ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1
차용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11월

수학을 좋아했던 이과생이었지만..

학창시절 그닥 친하지 않았던 적분..

요 적분을.. 다양한 적분중에서 교과서에서 다루는 적분이 리만적분이란 설명과 함께 적분의 대가

리만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었다.

적분의 뜻부터.. 알고 가자면..

 

요렇게.. 한자어의 뜻을 풀이한 것과 같은 나눈 부분을 모으는 걸 이용한 수학문제 해결법...

요 책에선 적분이 쉽다거나.. 간단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공식하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믿음이나.. 수학은 이미 모두 정의 되어 끝난 학문이란

생각도.. 진화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그동안 수학자들이 쌓아온 것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란 생각으로 바꾸도록 권하고 있다..

앞쪽에선 리만의 업적, 생애를 간단히 얘기해주고.. 이어지는 7가지 수업을 통해..

가장 간단히 초등생 울 딸도 학교에서 배운 적분에서 시작해.. 그 이상의 상급학교에서 쭈욱

다루어지는 적분까지 이르도록 설명을 이끌고 있다..

사실.. 적분의 처음으로.. 넓이 구하기가 나와서 깜짝놀랐다.

적분이란게 쪼개어 구하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면.. 현재 울 딸이 4-2에서 배우고 있는 도형의

넓이 공식이 나온 이유와 적분을 연결해 보았을만도 한데..

사실.. 고등학교때 배운.. 어려운 수와 모양과 기호로 되어있던 것만을 적분으로 기억하고

있었기에..

다각형의 넓이에서 시작해.. 원, 타원, 그리고.. 좌표, 함수... 에 이르기까지..

잘 읽으면서 그림을 통해 설명을 보고.. 앞에서 나온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면..

마냥 어려운 것이 아닌 적분을 만날 수 있다..

단.. 정말.. 앞의 내용을 숙지하고.. 학교에서 배운것을 기본적으로 깔고 있어야하므로..

기초적 수학 능력은 있어야.. 더 재밌게.. 몰두해서.. 아하..그렇구나..라면서 읽을 수 있다는것..

4학년 딸냄에겐.. 세번째 수업까지를 권했다..

나머진 두고두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다시 읽어서 자기것이 되길 바라면서..

학창시절.. 넘넘 어려웠던 적분의 기억이 있다면..

그것이 어쩌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다시 요 책을 통해 만나보자.. 리만이 들려주는 적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울 아이들은 더 쉽게 적분과 친해질 수 있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