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 이지성이 들려주는 칼 비테의 인문학 자녀교육법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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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를 천재로 키워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고 하죠. 그래서 누구나 아이를 잘 키워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두명의 자녀를 둔 아빠로써 너무나도 관심이 갑니다.

그래서 칼 비테 교육법책을 읽었습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원저는 아니고 이지성 작가에 의해 한번 해석되고 가공된 교육법 입니다.

작가도 이야기하듯이 별 특별한 내용이 없기도 합니다. 아이를 먿어주는 것, 책을 이용하고 사회적 관계를 맺게 해주되 상상력을 이용하여 빈칸을 본인 스스로 맺게 해주는 것 등입니다.


따라서 비판이 따라옵니다. 이것을 이렇게 책까지 거창하게 작가가 직접 내야했나라고 말입니다. 저역시도 그렇습니다. 결국에는 인문학이란 것을 다시 팔아먹기위해서 가장 약한 부모의 마음을 건드린 것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 배울점은 있습니다. 결국 이런 교육법을 적용하는 것은 부모인데 부모가 장기적으로 자녀를 대함에 있어서 필요한 요소들을 많이 담은 책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믿고 새로이 다가올 시대에 본인의 능력을 잘 살려서 살아남기위해 지켜봐주는 것, 칼 비테 교육법의 요점을 찾자면 부모를 강조하는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결국 내가 서서히 변하길 바랍니다. 아이를 믿는 어른으로 말입니다.

그래도 고민은 됩니다. 칼비테 교육법 원저를 읽어볼까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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