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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직이 어떻게 큰 조직을 이기는가 -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이기는 비즈니스 전략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임재덕 외 옮김 / 성안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기는 비즈니스 전략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치 만화 또는 소설처럼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서 후발기업이 선두기업을 어떻게 공략해야지 효율적으로 이길 수 있는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뭔가 이론적인내용, 실질적인 예시를 원하시는 분들은 다른 책을 권해 드립니다.
이런 방식으로 경영방식을 설명하는 책은 처음이었기에, 저는 재밌게 경영이론도 배우고 내용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전반적인 구성을 말하자면 회계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싱크프리상사와 벨류 하이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경영 전략의 성공과 실패 스토리를
소설의 스토리 형식을 빌려 경영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가도 있습니다.
10개의 에피소드가 있고 각 에피소드마다 경영이론을 이야기로서 설명하여 경영이론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책 내용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6번째 에피소드 약자가 싸우는 방법 입니다.
2가지를 이야기 했는데 첫번째가 직원 수 감소의 영향 입니다. 이전에 비해 직원을 반으로 줄이면 분명 일시적으로 영향은 있겠지만, 분면
필요 없는 부분이 눈에 보이기에 이때가 가장 경영 상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찬스라는 것입니다.
두번째가 성공 경험의 폐혜 극복하기 입니다. 성공 경험에 집착하고 있는 리더는 위험을 무릅쓰고 더전하는 것을 꺼려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방면에서 인재를 구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경영이론을 보면 실제 접목 사례와 이론에 대한 딱딱한 이야기가 많은데 이 책은 가상의 회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굉장히 리얼하게 풀어내어서
회사원이나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몰입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저또한 이 책에 빠져서 같이 분노하고 기뻐했습니다.
지하철에서 읽으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금방 독파 할 책으로 보입니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