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결혼이라는 건
도다 지음 / 동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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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 결혼이지만 존중받길 원했던 아내 신우는 내연녀의 임신사실에 남편 재희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뒤늦게 신우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재희는 후회남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지나고 나서 후회할 짓을 왜 하는 건지...
사실 여주가 기억을 잃고 이혼했다는 사실 마저 잊었을 때, 재희가 너무 신우에게 잘해줘서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 보통의 여주들처럼 정에 휘둘려 금방 용서하고 받아줄줄 알았는데 3년이나 기다리게 하는 신우가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신우를 잃고 절절히 후회하고 변하기는 했지만 재희가 좀 더 고생했으면 했는데 아쉬웠고, 남주에게 끌려다니지않는 결단력있는 성격의 신우가 너무 매력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억상실이라는 소재가 너무 흔해서 식상했지만 왠지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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