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공 시혁과 가난수 은우가 만나 아이를 낳아주는 것으로 계약을 맺지만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 연인이 된다는 전형적인 할리킹물입니다. 주인공인 시혁 커플의 이야기도 나오지만 초반에 시혁의 동생인 세진 커플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다만 제목인 계약은 메인 커플인 시혁과 은우의 이야기이고 세진 커플은 계약과는 관계가 없어서 왜 제목이 계약인지는 모르겠네요. 메인 커플이 아니지만 메인 커플 못지않게 세진 커플의 스토리도 재밌어서 2권에서는 세진 커플이 메인 커플 같았습니다. 전형적인 오메가버스 할리킹물이고 메인 커플 뿐만 아니라 다른 커플이의 이야기도 나오기 때문에 전개가 빨라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할리킹물을 워낙 좋아해서 전형적이고 흔한 스토리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