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상처받아서 울고 있을때 남주가 접근해서 처음엔 그냥 순진한 아가씨를 농락하려는 나쁜놈인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여주를 좋아하고 청혼해서 결혼까지 쭉 이어지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서 좋았어요. 여주가 너무 순진해서 놀이를 가장한 남주의 뜻에 따라 길들여? 지는 상황이 재밌었고 둘이 서로 좋아하는데 방해하거나 끼어드는 악역이 없는게 좋았어요. 단권이라 이야기가 짧은게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