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여름날의 꿈을 꾸다
punky-soy 지음 / 프린스노벨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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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고아 시온은 자신을 구해주고 거둬준 태수 유강을 좋아해서 하인으로라도 곁에 있으려 하지만 유강은 시온이 하인이 되는걸 엄청 반대합니다. 사온이 신분 차이 때문에 유강에게 좋아한다 말도 못하고 어떻게든 유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 애쓰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 사온의 마음도 모르고 유강이 냉랭하고 굴고 질투를 하지만 뻔히 보이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사온과 유강 당사자들이 전혀 눈치도 못채고 쓸데없는 오해만 하는게 답답했습니다.
혼인을 한뒤로도 유강이 자신의 마음을 사온에게 내비치지 않아 사온이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괴로워할때 너무 답답했습니다.
여리게만 보였던 사온이 유강이 위험할때 누구보다 먼저 구하려 달려가는데 그 때 둘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드디어 길고 긴 쌍방 삽질이 마무리되서 다행이었습니다. 이 오해가 풀릴 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답답해서 죽을뻔 했어요.
오해했던 시간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서로의 마음이 확인한 뒤로 사온을 아껴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유강의 모습이 보기 좋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서 좋았습니다.
사온이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맘에 들었고 사랑하는 두사람이 결국 맺어져서 좋았습니다.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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