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가 너무 굴려져서 안타까웠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애나의 진짜 신분이 밝혀지네요. 드러난 이 신분이 너무 어이없긴 한데 그래서 카일과 안 될 것 처럼하더니 그래도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마무리되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다만 내용의 대부분이 씬이라 스토리에 힘을 더 줬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