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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위해 출근하는가
김소현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나는 회사에서 HR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나의 출근길은 힘들다.
난 왜 회사를 다녀야 하는걸까? 어린 애들의 밝은 눈동자가 더 환하게 빛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 쉽게 생계형 근로자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난 자아실현의 욕구가 강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이책은 도입에 자기의 성향 진단을 우선하게 하고 그에 맞는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난 자아실현의 욕구부분에 대해서 우선 읽었고, 깨달았다...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난 이전의 회사의 인수합병을 많이 봐서 인지...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보고 성장성을 봐 왔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면접에서도 경영진의 핵심가치와 경영철학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그러다 보니, 입사하고 나서는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곤했다.
나와 같은 성향의 사람은 경영진의 핵심가치 등도 상당히 중요한 것이었다.
나의 두번째 성향은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는 사람이었던 것이었다.
우리는 쉽게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는 사람이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나또한 그런 이야기를 한적이 없었지만, 이책의 진단을 통하고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난 사회적 지위와 인정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고, 그에 맞는 접근법이 다르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좀더 젊어서 이 책을 읽었으면 좋았을 텐데....싶었다.
사회 초년생, 직장경력의 5년 내외의 친구들에게 작가는 성향에 맞는 컨설팅을 정말 잘 해주고 있다. 내가 20년 가까이 일하면서도 몰랐던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나는 이책을 우리 회사의 조직설계 시에 참고를 할 것이다. 성향에 맞는 부서 배치와 핵심인재들의 성향에 대해서 파악하고 그 친구들을 어떻게 회사에서 성장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고 적용해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