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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재미난 과학 학교 : 기후편 ㅣ 신나고 재미난 과학 학교
까를레이 페르레이건 외 지음, 벤자민 르로이 그림, 정신재 옮김 / 주니어중앙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기상이변으로 인해 비가 더 많이 오고, 태풍의 위력도 더 세어진다,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한라봉이 다른 지역에서도 자란다, 올 겨울에는 예년보다 더 추워질 것 같다 등의 뉴스를 보면서 아이들이 왜 그런지 궁금해 하더군요.
수업시간에 기후에 대해서 배운 큰아이는 지구의 온난화로 그런 현상이 생긴다면서 환경을 덜 오염시키고. 전기를 덜 사용하면 괜찮아질 수도 있다며 동생에게 알려줍니다.
둘재는 며칠 전 학교에 환경교육을 나오신 강사분들이 소고기를 덜 먹으면 소가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줄어들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면서 소고기말고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먹으면 괜찮을까하면서 고기를 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걱정 아닌 걱정을 하더군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하면 좀 더 쉬울까 고민이 되었는데 이 책이 제 고민을 덜어줍니다.
1. 기후는 영원히 변하지 않나요? 8
2, 온실효과가 뭔가요? 12
3. 기후와 화학이 어떤 관계가 있나요? 22
4. 오존층의 구멍이 자꾸 커지는 이유가 뭔가요? 30
5. 기후가 변하는 걸 어떻게 아나요? 36
6. 앞으로는 더운 여름만 계속되나요? 42
7.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뭔가요? 50
8. 그린에너지가 뭔가요? 58
9. 지구의 온도를 낮출 방법이 있나요? 62
재미있는 그림이 있어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데 더 도움도 되고 재미도 배가 되네요. 우리 살면서 실생화에서 접할 수 있는 일들이 나오니 흥미가 더 생기는 것 같아요.
한 단락이 끝나면 상식테스트가 있어 읽은 내용을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또한 기후에 대한 상식도 실려 있어 아이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책의 중간중간 실험 코너가 있는데 구하기 쉬운 물건들로 할 수 있는 실험이라 아이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알 수 있어요.
책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기후갤러리에서는 기후에 관련된 생생한 사진이 설명과 함께 있어 이해를 더 잘 도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