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반스가 요리에 대한 에세이를 내다니,

상상도 못했던 조합이다.

올라오자마자 주문했다.

 

평소 줄리언 반스의 글과는 달리 어려운 구석도 적고

쉽게 술술 읽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박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읽다가 풉, 하고 웃게 된다.

역시 대작가도 먹고 싸는(?) 인간인 것은 마찬가지.

줄리언 반스는 이 책에서 잠시 지적인 면모를 내려놓고 허당의 기운을 풍긴다.

 

예상보다 재밌다!

그리고 줄리언 반스 책 중에 가장 쉽고 재밌다.

 

게다가 표지와 책 속 일러스트도 줄리언 반스와 찰떡.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