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왈루크 알맹이 그림책 69
아나 미라예스.에밀리오 루이스 지음, 구유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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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란 말을 들은지는 좀 오래된 듯 하다.

매년 세계 여러나라에서 이상기후로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죽고 있다.

글로만 되어 있는 책과는 다르게 그림으로 보며 느끼고 대입이 되니 훨씬 많은 위기감을 느낄 수 있었다.

늙고 힘없는 에스키모, 엄마를 잃고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왈루크를 보며 인간이 태어나서 죽음까지의 일생을 보는 듯 했다.

요즘은 공동체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필요한 삶인지 이야기한다.

옛날 우리가 살았던 시골의 모습처럼...

서로 돕고 도우며 필요한 건 나누면서 살았다.

자연의 파괴되어 생기는 동물들의 피해처럼 사람들이 받을 영향은 더 크다고 본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짐작되어 가슴이 서늘해진다.

이제라도 우리는 모두 움직여 더 이상의 자연이 생태계가 파괴되는 일들을 멈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해야만 하는것들을 시작 하도록 일깨워주었고 나누크라는 희망이 우리에게도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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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 언제라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싶었다
원현정 지음 / SISO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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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느껴지는 당당함과 확 끌리는 문구...”언제라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싶었다

어떠한 일들을 시작할 때 너무 늦은 건 아닌지 고민을 한다. 하지만 시작한 지금이 제일 빠르다는걸 깨닫는 시간은 짧다.

어느덧 40중반이 넘어가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더 고민되던 찰나 너무도 고맙게 나에게 와준 책이다.

 

나이 듦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부모를 알아간다는 것이다. 부모의 나이가 되어가며 많은 것을 배운다

젊었을 때 알수없던 부모의 길이 이제 눈에 들어오고 이해가 되는 건 나도 나이 듦의 좋은 것 중 하나이겠지?

 

지금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며 어렵고 지쳐가며 돈과 시간이 낭비되는 것 같아 후회가 들었는데...인생에 있어 아까운 시간은 없고 아직은 영글지 않은 나의 모습이지만 나답게 살아보고 싶다는 목적이 생긴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나의 인생을,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오늘의 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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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신드롬 - 2022 프랑스 앵코륍티블상 대상 수상작 반올림 59
마리 바레이유 지음,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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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며 청소년기때 나의 방황들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했다.
그리고 청소년기아 아들과 딸에게 용돈을 미끼로 읽어보게하려한다.
인생을 살면서 안겪었으면 하는 일들을 일찍 겪게된다면 현명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갈수 있는 사람, 청소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망망대해에서 나침반없이 떠돈다거나...깊이를 알수없는 바다에 빠진 그런 느낌으로 레아의 절망이 표현될까?
힘이 되어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철없던 나의 청소년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봤을 우리 엄마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책이었다.
익은 스파게티가 맛있듯 우리의 인생도 익을수록 참 맛을느낄테니 김밥속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맛을내듯 우리의 삶도 가족,친구,동료등의 재료들이 잘 어울리는 그런 삶이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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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주는 자정 이후에 죽는다
캉탱 쥐티옹 지음, 박재연 옮김 / 바람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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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는 어렸을적 흔히 알고있던 공주이야기,
그러나 뭔가는 조금 다르겠지 라는 생각과
꽤 두께가 있는 그림책이었다..
오랫만에 읽어본 묵직한 그래픽노블...
루루의 성정체성의 혼란이 그대로 느껴지는 표정과
카미유의 위태로운 첫사랑,
빛바랜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꼭꼭 감추는게
우리가 살아가며 눈과귀, 입을 닫으며 사회적편견을 말하는 불편함과 사회적시선을 회피하는 모습이 아닐까?
우리는 모두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하지만 12시가 되면 화려한 마차가 호박이 되듯 마주하기 싫은 현실이 있다.
감춘다고 감춰지지않고,
지운다고 지워지겠는가...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받아들일때 진실된 현실에서 진정한 사랑을 느끼며 살수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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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
이책은 아이의 시선과 아빠의 시선이 얼마나 다른지 보여준다.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건 의외로 소박할지 모른다는것!
모든 부모가 그렇듯 내 아이에겐 좋은것만 해주고싶지만 정작 아이가 원하는건 함께 한다는것이다.
방하긔 끝자락에 모든 걱정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놀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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