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센트
사카모토 신이치
★★★★★
이번 리뷰는 조금 색다른 장르의 색다른 내용을 가진 작품입니다.
파리의 사형 집행인에 관한 내용으로 실제 역사인물이 주인공입니다.
표지에 나온 가녀려 보이는 소년이 샤를 앙리 상송입니다.
샤를 앙리 상송은 실제 프랑스 혁명 때 루이 16세를 비롯한 마리 앙투아네트,당통, 로베스 피에르, 생 쥐스트 등 당대의 유명인을 포함해 일생동안 약 3000여명을 처형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당통, 로베스 피에르, 생 쥐스트는 프랑스 혁명 시 자코뱅 파의 지도자였다고 하네요.
저도 이름은 낯익은데 누군지는 모르겠어서 찾아봤습니다.
찾아보니 샤를 앙리 상송은 실제로도 꽤 미남자였다고 하네요.
일생동안 3000여명의 사형을 집행한 사형 집행인의 일생이라니.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게다가 역사 기반으로 한 소설을 좋아하는지라 고민없이 이노센트를 다음 리뷰 작품으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고민으로는 사형 집행인의 이야기이다 보니 읽고난 후 감정의 무게를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다지 밝은 이야기는 아닐테니까요.
일단, 1권이니 샤를 앙리 상송에 대해 알아본다는 생각으로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