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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도 춤을 추어요 알맹이 그림책 58
힐데 헤이더크 후트 지음, 김서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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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그림도 단순하다.
계속해서 돌멩이만 나온다.

누군가 바라보는 아이가 주인공인건지..
그 아이가 보고 있는 돌멩이가 주인공인 건지 자꾸만 헷갈린다.

그냥 헷갈리게 있어도 되는데, 나는 자꾸만 이해하고 속속들이 다 알고 싶었다. 아이가 크면서 어릴 때는 작아서 내가 모두 알 수 있었던 아이만의 세계가 아이와 함께 자꾸자꾸 커져서 이제는 내가 다 알 수도 없다. 속을 알 수 없는 돌멩이처럼~ 하지만 그냥 존재 자체로 따뜻하게 바라보게 되는 돌멩이처럼 그냥 사랑한다.

그림책을 시간을 두고 다시 펼칠 때 그 때는 또 어떤 생각을 하게 될 지 기대해본다.

* 해당 내용은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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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와 그림자 알맹이 그림책 55
이은영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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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몇 번 읽어보니 이상했다.
그렇고 그런 전집중에 하나 같은데, 또 아닌 것 같은 느낌..
글보다 훨씬 깊은 그림이 주는 감동이 있다.
다양한 카메라 앵글로 보는 듯한 구도와 색감들
글을 더 많이 확 줄어서 그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했으면 어땠을까.. //도서 지원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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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 전쟁터에서 돌아온 여자
주디스 바니스탕델 지음, 김주경 옮김 / 바람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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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워킹맘이다. 

회사에서 인정 받고자 노력하자니, 
야근이 불보듯 뻔하고 아이들이 방치 될 것 같고. 

회사에서 돈만 벌어 아이들을 키우는데만 집중하자니,
발전이 없는 내 삶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공허하다. 

내 직업은 책 속 페넬로페처럼 누군가의 목숨을 구하는 것처럼 위대한 일은 아니지만, 나 역시 '직장인'과 '엄마'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양가 어디에도 의지할 곳 없고.
정신없이 출근하고 동동거리며 퇴근하는 삶은 나에게는 전쟁과 같다. 

지친 마음으로 읽기에는 그래픽노블이라서 참 다행스럽다. 색채가 선을 넘나드는 그림체가 답답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듯이.. 

초등 5학년인 큰 딸아이는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너도 알게되겠지, 딸 아이가 자라면 나눌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 

오늘도 커리어와 엄마 타이틀 사이에서 치열하게 살아낸 당신들이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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