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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스위트 낫 슈가 (외전 포함) (총3권/완결)
흰사월 / 비올렛 / 2021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족도, 집도 없고 중졸에 일하던 마트에서 도둑으로 몰려 일자리도 잃어 의지할 곳이 없는 단을 정헌은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는데..
그동안 넘 개아가공들만 봤었나봐요. 처음엔 정헌이 단을 데리고 보살펴주는 대신 몸으로 값을 치루게 할 줄 알았는데 이 남자 진짜 단이를 보살펴주러 데리고 왔더라구요. 거기다 알고보니 단이를 계속 지켜보다가 일방각인까지하고 단이 없으면 못사는 사람이 자신때문이 아니라 단이가 힘들게 살고 있어서 데리고 온 거였어요. 글이 진행되면서 정헌이의 소유욕이나 집착이 드러나긴했는데 전부 상식적인 선이고, 단이를 생각하는 맘이 넘 올 곧아서 박수치며 읽었어요. 진짜 찐다정공이라 매력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전 넘 좋았어요.
단이는 정말 불쌍했어요. 부모에게 버림받고, 계속된 파양과 사랑없이 몸만 취하는 관계와 폭력을 견디면서도 강단있게 행동하고, 씩씩하게 계속 살아가려하는 모습이 기특했네요.
정헌과 단이의 어떻게 보면 쌍방 구원물이기에 진짜 흐믓한 맘으로 보았습니다. 나중에 단이가 더 성장한 모습과 임신과 육아도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