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당신이 씩씩하게 사는 법 - ‘당신은 힘든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왔나?’ 걱정에 휘둘리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행동 습관 11가지
데이비드 시버리 지음, 김태훈 옮김 / 홍익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걱정 많은 당신이 씩씩하게 사는 법>

 

1. (P 15) 위대한 업적을 쌓은 사람들의 삶을 보면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그들이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처한 환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세상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착실히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으로 실천해나갔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제각기 달랐지만 목적을 이루려는 열망과 집요함은 하나같았다.

 

2. (P 16) 자기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나는 누구인가? 이렇게 서둘러 어디로 가려는 것인가?”

 

3. (P 68) 최고의 효율을 얻으려는 의지 없이 순전히 자신의 경험과 얄팍한 지식만으로 삶의 문제들에 맞서려는 태도가 현대인들에게 긴장이나 불안,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늘어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4. (P 69) 당신은 어떤 편인가? 성공은 충분히 생각하고 준비해서 행동할 때 찾아오는 보상이다. 그러니 성공을 원한다면 인생의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 어제와 똑같은 생각 습관과 행동 패턴으로 산다면 실패로 점철된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다.

 

5. (P 71) 콘래드 에임스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자신을 에워싼 모든 문제를 자기 손으로 직접 처리해야 한다는 식으로 밤낮없이 일벌레처럼 일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책임감이 매우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하루 종일 삶의 무게에 짓눌려 허덕이는 걸 보면 지렛대의 원리를 모르는 원시시대 사람들이 커다란 돌덩이를 놓고 씨름하는 광경이 떠오를 지경이다.

 

6. (P 76) 설계도는 세밀할수록 좋고, 나름의 철학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를 발휘하여 시간표를 짜야 한다. 설계도는 자신이 만들어야지 남이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의 비전을 담아내는 일을 남의 손에 맡길 수는 없지 않은가.

 

7. (P 77) 여기서 명심해야 할 일이 있다. 설계도를 그리면서 성공으로 가는 최단시간이나 지름길을 고려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것 자체가 고단한 노력 없이 열매를 얻으려는 태도이니 결과는 보나마나다. 그러니 사다리를 오르듯 맨 아래서부터 차곡차곡 밟아 올라가는 자세여야 한다.

 

8. (P 80) 문제는 착실한 계획이고, 지치지 않는 꾸준함이다. 설계도대로 진척되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조급해하지 마라. 그때그때 수정하고 첨삭하면서 사다리를 오르듯이 꾸준하면 된다.

 

9. (P 80) 관건은 자기만의 시간표를 따라가는 성실함이다.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다면 무엇보다 먼저 인생의 설계도를 그리는 일부터 시작하라. 이런 습관이 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하여 씩씩한 발걸음으로 자기 인생의 여정을 걸어 나갈 수 있는 세 번째 기술이다.

 

10. (P 101) 위기를 맞아 이성을 잃는 것은 인간이 지닌 오랜 약점이다. 걱정이 시작되면 여러 사실관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게 되고, 문제의 경중을 좌우하는 요점도 끊임없이 바뀌어 혼란이 증폭된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위기에 대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11. (P 102) 머리가 멍할 지경이 되도록 우울과 불안에 사로잡혀서 같은 생각에만 계속 빠져 있다면, 잠시 정지의 시간을 갖고 자기 자신을 응시하기 바란다.

 

12. (P 114) 무엇보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감정에 길들여진 습관을 버리고 자신감, 성취, 행복을 얻는 행동 패턴을 구축했다.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상상하고, 뇌에 각인시키는 노력을 통해 바라던 대로 삶의 발걸음을 옮기게 만든 것이다.

 

13. (P 119) 마음속 욕망이 계속 원하는 방향으로 작동하도록 긍정적인 습관을 만들어라. 습관은 자동차 운전과 같다. 숙달된 운전자는 액셀러레이터를 밟거나 핸들을 좌우로 돌릴 때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 없이 상황에 따라 순발력을 발휘하여 그냥 자연스럽게 한다.

 

14. (P 120) 그러기 위해 생활 주변에 있는 것들을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감각을 개발하라. 자연의 색깔들을 하나하나 감지하고, 거기서 나오는 다양한 향기를 인식하고, 온도를 감지하고, 물건의 무게를 느낄 때마다 잠자고 있던 감각이 깨어나는 걸 실감하라. 이런 행동 습관에 익숙한 당신이 되게 하라. 이런 습관이 인생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다섯 번째 기술이다.

 

15. (P 130) 그렇다. 무엇에 대한 강력한 관심과 희망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다. 어릴 때 당신은 무슨 일에 흥분했는가? 지금은 무슨 일에 가슴이 뛰는가? 어떤 일, 어떤 상황, 어떤 행동, 어떤 생각이 심장을 뛰게 만들고 피를 빨리 돌게 만드는가?

 

16. (P 132) 이렇듯이 희망은 그것에 끈질기게 매달림으로써 생명력이 유지된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일은 목적에 이를 때까지 도전을 계속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성공을 꿈꾸는 다신이 가야 할 길이다.

 

17. (P 135) 모든 게 전부 좋을 리는 없다. 긍정이란 의미를 그렇게 해석하면 안 된다. 긍정은 지가 확신의 다른 말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무수한 좌절과 곤경에도 물러서지 않고 다시 도전의 고삐를 당기는 이유는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원칙을 굳게 지키기 때문이다.

 

18. (P 137) 그러니 오랜 습관의 독재에 굴복하지 마라. 너 따위와는 두 번 다시 상종하지 않겠노라고 큰소리로 선언하라. 스스로 바람직하다고 믿는 행동을 고집스럽게 유지하라. 이런 습관이 인생의 무게를 줄이고 씩씩하게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여섯 번째 기술이다.

 

19. (P 167) 이 이야기에는 소수의 성공자들만이 이해하는 중요한 원칙이 숨어 있다. 뭔가 목표가 생겼다면 자신의 욕망을 절실하게 가슴에 새기고 실질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소망해온 일을 이루려면 마음속으로 꿈만 막연하게 꾼다든지 어중간하게 시도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 확실한 목표, 반복적인 상상, 그리고 열정 어린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20. (P 172) 1년 뒤에 어느 분야의 자격시험에 합격할 목표를 세웠다면 단지 그런 목표 달성에 그치지 말고, 이후의 삶도 당연한 듯이 준비하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앞서 나는 꿈꾸고, 행동하고, 실현하라고 했는데, 이제야말로 그렇게 살아야 할 때다.

 

21. (P 180) 삶의 문제에 대처할 때는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기보다는 계속 행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잊지 마라. 걱정거리가 있다면 가만히 누워 있지 마라. 차라리 밖으로 나가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든지, 아이스크림을 사먹든지, 땅콩이라도 씹어라.

 

22. (P 184) 성공이란 그런 것이다. 실패할 때마다 일어서고, 쓰러져도 기어코 다시 일어서는 행동에서 성공은 온다. 그러니 불안할 때마다 더 멋지게 행동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려라. 그런 습관이 고착되면 불안은 더 이상 뇌에서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한다.

 

23. (P 193) ‘시퀀스Sequence'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사고, 감정, 행동에 대한 설계나 계획을 질서 있게 배열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더 훌륭한 시퀀스를 창출해내려면 미래의 결과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만큼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24. (P 204) 그렇다. 미래는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롭게 마음먹은 발걸음에 의해 만들어진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앞으로 일어날 결과를 좌우한다. 매일같이 착실하게 미래를 꿈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에 차서 발걸음을 내딛는 습관이 인생의 무게를 줄이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열 번째 기술이다.

 

25. (P 205) 성공은 일반적으로 계속해서 버텨나가는 힘이며, 실패란 포기해버리는 마음이다. 당신이 모든 면에서 성공할 것인가, 실패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자신이 결심한 일에 얼마나 많은 용기와 인내를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어떤 것도 자신을 주저앉힐 수 없다는 굳은 신념과 용기가 당신에게 성공을 안겨다줄 것이다.

 

26. (P 220) 세상의 모든 흐름은 나름의 리듬을 지닌다. 걱정에 시달릴 때일수록 그 리듬을 원래의 흐름에서 벗어나게 한 것은 아닌지, 세상 모든 일에 깃든 변화의 속도를 받아들이려 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기 바란다.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게 12월 말이였는데 어느덧 20191월이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 이유는 제목이 너무 매력적이여서였다. 단지 그 이유뿐.

 

2018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고민이 많아졌다. 1년 전 오늘 희망에 부풀어 2018년을 맞이했던 나였지만, 2019년은 너무 두렵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전업투자자로, 프리랜서로 살아보겠다는 그 큰 포부가 어떤 두려움도 보이지 않게 했던 게 2018년이 였다면 2019년은 앞으로의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 깜깜한 어둠뿐인 것 같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숨 쉬는 것조차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다. 걱정 많은 내가 어떻게 해야 다시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팩트만 이야기하자면 두 가지.

1. 나를 믿어라

2. 성공은 끈기. 시간이 필요하다.

 

절대적시간이 필요하단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법칙이 나에겐 예외이길 자꾸 바라게 되는 것 같다. 결국은 내가 은근슬쩍 바라고 있었던 지름길 같은 건 없다는 걸 확인했다.

 

더디더라도 앞으로 나가기만 하자. 앉아서 걱정할 일이 아니라 그냥 묵묵히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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