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상징하는 세 시인들의 산문을 따라 필사할 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사실 그동안 세 시인의 시는 여러 곳에서 많이 접해서 익숙했지만 산문을 이렇게 읽고 써볼 기회는 거의 없었기에 신선하고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도서를 실제 받아보니 필사하기 쉽도록 딱 맞게 셋팅되어있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내부 디자인인 필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해주네요 한 줄 한 줄 찬찬히 읽고 쓰며 마음에 새겨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