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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복수 사무소 1 - Seed Novel
류은가람 지음, Nardack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류은가람''소심한 복수 사무소'

      2012년 5월에 '시드노벨'에서 출판된 신간이다.

      일러스트는 'Nardack'이 맡았다.

      '류은가람'은 2009년 '시드노벨'에서 '그대에게 만능주문을'이란 작품으로 데뷔하였으며,

      그 외에 '소나기x나기'라는 작품도 내었다.

      이번 '소심한 복수 사무소''류은가람'의 세번째 작품이 되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동중인 일러레이터 'Nardack'이 맡아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받고있다.

      '소심한 복수 사무소'는 일상을 다루는 작품이며 참신한 소재로 전개되는 오리지널 스토리

      이다.

      그럼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류은가람'이 펼치는 오리지널 스토리 '소심한 복수 사무

     소'의 소개에 들어가다.

 

 

 

 

-'소심한 복수 사무소'의 프롤로그에서는 '데미안'에서 나오는 '아브락사스'에 대한 신화의 구절이 나온다.

그 후에 본 스토리가 시작된다.

주인공인 '정현진''소심한 복수 사무소 앙갚' 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는 사무소의 소장인 '이하늬'에게 저임금으로 부려먹히고 있다.

주인공인 소년 '정현진'과 그의 주인(?)인 소녀 '이하늬'다른 사람들의 복수를 대행해주는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름하여 '앙갚'.

그들은 고객이 원하는 복수를 해줌으로써 그 보수를 받는 일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학교 화장실의 휴지를 사포로 바꾼다던가 정수기의 물을 식초로 바꾸거나 시험을 망치는데 힘을 쓰는등 고객이 의뢰만 한다면 대상에게 복수를 해준다.

그런 둘에게 들어온 의뢰는 한 커플을 떼어놓는일.....

소년가장이자 한때는 삐딱선을 탔던 고등학생 '정현진'과 같은 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어린이 체형인 사무소 소장 '이하늬'의 복수대행극이 '소심한 복수 사무소'에서 펼쳐진다.

 

-'소심한 복수 사무소'는 일상물이다.

그저 복수라는 소재로 펼쳐내는 '류은가람'의 오리지널 스토리이며, 참신함을 그대로 이끌어냈다.

복수라고는하나 꽤 소프트한 장난같은 복수들 뿐이라 작품에 활기를 더할 뿐더러 독자들의 입가에 가벼운 미소를 짓게 해준다.

커플들의 연애를 훼방하거나 시험을 방해하거나 가출을 돕는일 등을 유쾌하게 이어가 작품 전체가 밝아보인다.

어찌 보면 '라이트 노벨'의 정확한 의미 그대로 쓰여졌다고 할 수 있다.

가볍고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글 허나 때론 진지한 소설 '라이트노벨'의 근본에 딱 맞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의 내용자체가 400p를 넘어 조금 힘들 수 있지만 1장부터 4장까지의 스토리가 딱딱 나뉘어져있어 중간중간 끊어읽어도 무리가없어 큰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적인 패러디를 통한 웃음들이 군데군데 존재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한국 '라이트 노벨'의 가장 큰 이점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우리나라만의 패러디를 선사하는 점인데 이 장점을 잘 이끌어냈다고 생각된다.

뿐더러 일러스트를 'Nardack'이 맡아 화려하고도 밝은 그림체로 작품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었으며, 캐릭터들의 설정도 잘 구성하여 일러스트와 조합이 잘맞아 캐릭터들의 매력도 잘 나타났다.

그리고 마지막 4장에 과거편을 넣어줌으로써 독자들의 의문을 해결해줌과 동시에 진지한 장면을 보여주어 작품의 완성을 확실히 알린것에 호평을 금치 못한다.   

그저 다음 속편을 기대하며 이번 '소심한 복수 사무소'의 리뷰를 끝마친다.

 

 

 

p.s 한번읽고 두권사세요        

 

 

 

 

    출처 :   http://cafe.naver.com/newtypenovel/277363  - NTN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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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투성이 : 밀크커피 - Seed Novel
라이큐 지음, Odd☆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라이큐''상처투성이'

     2012년 5월 '시드노벨'에서 출판된 작품이며 일러스트는 'Odd☆'이 맡았다.

     '라이큐''워드월드'라는 작품으로 라이트노벨 작가로서 데뷔하였으며, 그 이후에는 '히어로

     즈' 시리즈를 2012년 3월에 5권으로 완결지었다.

     그에 이은 작품이 바로 이번 '상처투성이'이다.

     '상처투성이'는 이능배틀액션물 장르의 라이트노벨이다.

     이능배틀이 넘쳐나는 라이트노벨계에서 '라이큐'가 색다르게 표현한 '상처투성이'.

     그 소개에 들어가본다.

 

 

 

-'상처투성이'는 시작부터 한 소녀에 의해 여러 남자들이 죽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소녀의 이름은 '지윤', 남자들은 통칭 '악의'라 불리우는 존재들이다.

'악의'는 인간이 아닌 존재이며, 누군가의 악한감정이 현현하여 남에게 해를끼치는 존재이다.

어째서 '지윤''악의'와 싸우는 상황에 있는지도 모르는채 이야기는 시작된다.

주인공의 이름은 '성연' 전체적으로 평범하나 운동을 싫어하고 블랙커피를 좋아하는 소년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상처투성이'에서는 커피의 비중이 높다.)

'성연''성심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 자취중이다.

어느 날 '성연'은 안대를 쓴 소녀를 만나 '드럭'이란 주사를 받게된다.

분위기에 휘말려 '드럭'을 받아버린 '성연'은 다시 안대를 쓴 소녀 '미나'를 찾던 도중 시체를 보게 되고, 도깨비방망이를 든 소녀 '뮨'을 만나게된다.

어떠한 목적으로 '악의'를 죽이고 다니는 '지윤''뮨' 그리고 계속해서 이상한 일에 휘말리는 '성연'.

그들의 인연이 이어저 벌어지는 이능액션, 그리고 서로 감싸며 상처주고 상처입는 그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상처투성이'가 이번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작품이다.

 

-'상처투성이'는 흔히 보이는 이능배틀액션물로 라이트노벨계에서는 흔히 쓰이는 장르이다.

하지만 여기서 독특한 점이 보이는데 이능에서도 종족이라는 개념클래스라는 개념 그리고 마치 보구같은 아이템의 개념이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도깨비'나 '흡혈귀'같은 종족이 존재하고 그에 따른 육체의 클래스가 나뉘고 종족마다 특징적인 능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마치 게임처럼 분류해놓은 이 세계관은 앞으로의 전개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것이다.

수많은 종족을 내놓음으로서 여러 수많은 전개가 가능할테니 말이다.

허나 이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나온 배틀은 약간 실망적이었다.

무난하게 스토리에 맞게 이어지기는 했지만 전투장면에서 표현이 너무 깊어 독자에게 전투장면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았나싶다.

말하자면 너무나도 자세히 묘사되어 독자들에게 장면을 완벽히 상상하게 할수는 있으나 그 진행을 더디게 하여 전투의 긴박감을 느끼기 힘들게 했다는 것이다.

그 점의 영향으로 덕분에 독자들이 전율 할 수 있는 클라이막스의 부분에서도 그저 화려한 전투신으로 지나가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러한 점 덕분에 피튀는 장면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좋았으나 역시 조금은 아쉬운 기분이 든다.

하지만 앞으로 있을 무한한 가능성과 마지막에 이어지는 풋풋한 엔딩을 생각해보면 읽은후에 후회는 하지않을 작품이라 생각된다.

이대로 속편이 나온다면 장점을 더 살려 다양한 이능배틀을 읽을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이번 '상처투성이'의 리뷰를 마친다.

 

 

 

p.s 상처이야기(키즈모노가타리)가 살며시 섞여있는 느낌이 드는건 착각이겠죠...

 

 

 

출처 : http://cafe.naver.com/newtypenovel/276696 - NTN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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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를 째자! 1 - Seed Novel
토돌 지음, Cu-rim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토돌''야자를 째자!'

   2012년 4월에 '시드노벨'에서 출판된 신간이다.

   일러스트는 'Cu-rim'이 맡았다.

   '토돌'은 이번 '야자를 째자!'를 제외하고도 '몬스터 프린세스'에서 '환수고교', '소년 연금술사'

   지 3작품'시드노벨'에서 써온 작가이며, 라이트노벨 뿐만 아니라 퓨전판타지 소설도 써왔다.

   '몬스터 프린세스'가 이번 4월에 6권으로 완결이 남과 동시에 '야자를 째자!'가 출판 되었으니 실로

   쉼없는 작속도라 할 수 있다.

   '야자를 째자!'는 이능력 학원물로 약간의 코미디가 섞여있는 판타지 계열 라이트노벨이다.

   라이트노벨계에서 흔한 이능력 학원물의 소재를 어찌 표현했는지 그 본 내용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야자를 째자!'은 영력이라는 에너지가 발견되고 20년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때는 2035년 영력을 이용한 직업이 속출하는 시대에 영력을 전문으로하는 고등학교들이 설립된다.

그중 하나가 '영력전문사립마리고교' 통칭 '사립마리수용소'이다.

바로 그 '영력전문사립마리고교' 약칭 '마리고교'의 입학식에서 이사장 '마리 앙뜨와네트'는 선언한다.

본교에 입소한 당신들은 3년간 자신의 노예가 되는것이라고 그 3년만 버티면 성공한 인간이 될 수 있게해준다는 말을 학생들에게 당당히 말한다.

그런 와중에 한 학생이 이견을 말한다.

소년의 이름은 '김서윤' 삐죽머리에 전형적인 바보의 인상을 하고있으며, 동시에 이미 이사장에게 이견을 제시하는 바보짓을 하고있다.

허나 '사립마리수용소'라는 이름답게 강제력으로 적용되는 네명의 미인여교사 중 하나인 화학선생님이자 엘리멘탈계열의 '지성희'선생님에게 손쉽게 제압당한다.

그 외에도 워리어계열의 '성유리', 서모너계열의 '이슈타르', 레이더계열의 '사소정' 선생님이 각 체육, 생물, 물리를 가르치고 있다.

화려한 신고식을 마친 '김서윤'은 소꿉친구인 '지혜'도 같은 학교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끝없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데 불만을 품게된다.

결국 학교의 학생들은 봉기를 일으키고 교문밖으로 탈출하기위해 4명의 교사들과 전면전을 펼친다.

'김서윤'은 운과 흐름을 잘타서 유일한 탈출자로서 마을로나가 유흥거리를 즐겼지만 학교측에의해 다시 끌려오게된다.

탈출한 대가로 벌과 보충을 받은 '김서윤'은 얼음 연성이 특기인 소녀 '세라'로부터 파트너로 같이 탈출할 것을 제안받는다.

영력이란 이름의 이능력이 활개치는 학원판타지 그 속에서 주인공 '김서윤'과 소꿉친구 '지혜' 그리고 갑작스럽게 파트너를 제안하는 푸른머리의 소녀 '세라' 그들의 고교생활이 그려지는 작품

학교로부터 도망치려는 현실의 학생들의 마음과 공명하는 작품

그것이 바로 이 '야자를 째자!'이다.

 

-'야자를 째자!'는 제목부터가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굳이 야자를 아직 안해본 중학생 또는 야자를 하지않는 고등학생이라 하더라도 눈길을 돌려보게끔 하는 제목이다.

제목으로 시선끌기는 좋았지만 그만큼의 실망감을 주었을 가능성도 크다.

'야자'라는 소재는 우리나라 고유의 소재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현실과의 연계성을 예상했었을텐데 아예 야자뿐만이 아니라 학교의 개념부터가 현실과 다르니 모두가 예상하던 야자를 짼다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그 점에서 여러 독자들이 실망했을 수도 있을거라 보인다.

물론 그 점도 이미 예상했거나 그래서 더 좋다는 의견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그 이외에는 이능력 학원물을 장르로 택했다는 것이 있는데 이능력 학원물은 이미 다른 작품들에서 많이 사용된 장르이므로 식상함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생각되었지만 화학이나 생물등 우리나라의 이과계열 학생들이 배우는 과목도 약간 접목시킴으로서 공감과 더불어 참신함을 살린것 덕분에 걱정하던 것만큼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 설정에 허술한점이 보인다.

쉽게 말하자면 영력이라는 소재는 설정해 두었으나 그에 대한 배경이나 부가 설명 같은것이 완전히 결여되어있다는 것이다.

그저 쉽게 읽는 판타지물이라면 신경을 안써도 되지만 라이트노벨 작품으로서는 작품성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될수있다.

아직 후속권에서 더 밝혀질 것이라 예상되지만 1권부터 능력에대한 좀더 세부적인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이라 생각된다.

예를들면 능력 계열마다의 예시라거나 기존 계열외의 특수한 계열들의 예시 그리고 영력을 발견하게된 배경이라거나 그동안 발전되온것 등을 말이다.

그냥 넘기기에는 너무나 비중이 큰 소재이기에 더 확실히 해두고 넘어가야된다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야자라는 소재를 사용하는것과 동시에 이능력학원물을 써야하는것 때문에 약간의 일그러짐이 있었다 생각되나 가볍게 읽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되며, 오히려 자세한 설명없이 진행되기에 스토리는 문제없이 잘 전개된다.

그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비록 이능력 판타지가 들어갔으나 우리나라의 교육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기에 현재 재학중인 학생이나 졸업한 성인들이 모두 크게 공감할 수 있다는 점과 꽤 사회풍자적 느낌이 강하다는 것 이다.

독자여러분이 예상하는 야자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부딪히는 주인공들에게서 느껴지는 청춘을 맛볼수 있기에 추천하는 '야자를 째자!'의 소개를 여기서 마치도록한다.

 

p.s 질풍노동의 시기ㅇㅅㅇ

 

출처 http://cafe.naver.com/newtypenovel/273089 - NTN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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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켈수스의 딸 1 - AK Novel
고다이 유우 지음, 한신남 옮김, 키시다 메루 그림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고다이 유우''파라켈수스의 딸'

   2012년 3월에 'AK노벨'에서 출판된 신간이다.

   일러스트는 '키시다 메루'가 번역은 '한신남'이 맡았다.

   '고다이 유우'는 주 활동무대가 라이트노벨 분야가 아닌 작가이며, 주로 호러장르의 장편소설을

   써왔다.

   한국에 정발되는 작품은 '파라켈수스의 딸'이 처음이다.

   '파라켈수스의 딸'은 일본에서 2005년에 출간된 오래된 라이트노벨중 하나이며, 일러스트가 매

   력적인 작품이다.

   '키시다 메루'는 L노벨의 '하느님의 메모장' '사신공주의 재혼'의 일러스트를 맡기도 했고,

   아름다운 일트로 이름을 널리알려 '메느님'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일러스트레이터이다.

   19세기 후반의 런던을 무대로하는 심령판타지 '파라켈수스의 딸' 그 본편을 소개하도록한

   다.

 

 

-'파라켈수스의 딸'의 시작은 일본의 한 소년 '아토베 료타로'의 수난으로 시작된다.

'아토베 료타로' 그는 일본의 영능력을 사용하는 호위가문으로 유명한 '아토베가문'의 차기당주이다.

그는 현 아토베가문의 당주이자 자신의 할머니인 '아토베 타카메'의 런던에 있는 자신의 오랜지인에게서 공부를 하고오라는 명령을 받고 런던에 오게되었다.

아토베가문의 차기당주이나 17세인 지금까지 영능력에 대해선 아무런 성과도 없는 '아토베 료타로'는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도둑맞고 동양인거지 취급까지 받는 수모를 겪게되었다.

그리고 어느 원숭이가 현당주로부터 지인으로의 소개장을 가지고 있는것을 발견한다.

소개장을 되찾기위해 원숭이를 쫓아간 '료타로'가 보게되는 것은...

메이드복을 입은 아름다운소녀였다.

원숭이는 그녀의 품에있었고 아토베가 원숭이로부터 자신의 물건을 돌려달라하자 메이드복의 소녀 '레기네'는 반대방향을 향했다.

결국 '료타로'는 '레기네'를 쫓아가고 그는 한 남장여자를 만나게된다.

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티나 몬포콘' 마술사로서의 이름은 '파라켈수스의 딸'이며, 자칭위대한 마술사이다.

그로부터 위대한 마술사 '크리스티나 몬포콘'과 무능력한 차기당주 '아토베 료타로'의 만남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 이후로 일어나는 살인들은 평벙한 살인이 아닌것으로 추정되는데...

한 일본인 소년이 런던에서 비현실적 사건들을 겪게되는 마제스틱 판타지 그것이 바로 '파라켈수스의 딸'이다.

 

-'파라켈수스의 딸'은 일반적인 라이트노벨들과는 달리 무거운 분위기를 가지고있다.

요즘의 작품들은 거의 가벼운 느낌이거나 서비스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목을 끄는것이 일반적이나 이 작품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이트노벨 작품에는 예나 지금이나 적용되는 규칙이 있는데 그것이 기승전결이다.

물론 가끔씩은 기승전결이 없는 작품도 있으나 라이트노벨계에서는 기승전결이 거의 필수이다.

예를 들자면 근래의 작품인 '소드아트온라인'이나 오래전 작품 '전설의 용자의 전설' 모두 기승전결이 뚜렷하다.

독자들의 감정이 명백히 고조되는 클라이막스의 존재가 바로 라이트노벨의 대표적 장점이자 일반적 특징이다.

허나 '파라켈수스의 딸'에서는 그러한 클라이막스의 존재가 없다.

아니 있기는 하나 희미하다.

클라이막스의 존재가 희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스토리의 복잡한 구성이다.

라이트노벨 치고는 무거운느낌의 전개와 복잡한 스토리의 진행이 섞여 독자들의 감정이입을 힘들게 한다.

물론 라이트노벨 뿐만이 아닌 일반적인 소설 특히 복잡한 탐정추리물을 많이 읽은 독자들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수 있겠으나 판타지소설이나 요즘의 가벼운 라이트노벨들을 주로 읽은 독자들이라면 '파라켈수스의 딸'을 받아들이기 힘들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 작품의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작품성은 뛰어나다고 말할수 있다.

섬세한 영국문화의 묘사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개성 그리고 스토리와 아름다운일러스트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이 작품은 가히 예술적이라 할수있다.

라이트노벨에 흔치않은 무거움이 존재하는 만큼 그동안 라이트노벨에서 보지못했던 장르와의 만남이 될수있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작품이나 스토리의 진행이 복잡한 탓에 요즘 작품에 익숙한 독자들은 거부감을 느낄것이라 생각하여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

'파라켈수스의 딸'을 읽기전에 밝은 분위기 뿐만이 아닌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도 많이 읽어보고 앞서 말씀드린 이 작품과 공통점이 있는 작품들을 읽으시고 이 작품을 읽으시면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고 더 매끄럽게 감상하실수 있을거라 감히 말씀드린다.

앞으로의 전개는 어떠하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또 다시 '파라켈수스의 딸'의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만나게 될것에 기대하며 이번 리뷰를 마친다.

 

 

 

p.s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듭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newtypenovel/270570 - NTN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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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파이터 : 아라드의 귀검사 1 (초회한정판) - Seed Novel
이도경 지음, Fel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이도경''던전앤파이터'

    2012년 3월 즉 이번달에 시드노벨에서 출판된 신간이며, 유명한 국내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

    이터'를 소설화 한 것이다.

    일러스트는 'Fel'이 맡았고, 부록으로 따라오는 '일러스트소설집'에 또다른 많은분들의 일러스

    트와 단편 소설이 실려있다.

    게임 '던전앤파이터'는 배경스토리도 이미 구성되어있는 독특한 게임이기에 소설에서도 게임

    과의 많은 연관성 이 있다.

    때문에 장르도 게임대로 판타지액션이며, 세계관 역시 게임의 세계관 그대로이다.

    게임을 이미 해본 독자들이라면 어느정도 구상이 갈것으로 예상되는 본편의 소개로 넘어가보

    도록 한다.

 

 

-'던전앤파이터'의 첫시작은 한 소년의 신에게 비는 장면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슬퍼하는 그렇기에 남은 희망에 기대는 귀수를 품은 아이의 기도...

그 애절한 장면이 '던전앤파이터'의 첫장면이다.

그 후에 바로 이어지는 장면이 바로 이 작품의 주인공인 '레드'의 신세한탄이다.

'레드'는 왼팔에 귀수를 품고있는 떠돌이 귀검사이며, 숲에서 길을 잃었다.

길을 헤매인지 몇일째가 되어 배고픔에 시달리던 레드는 비명소리를 듣고 고블린들에게 둘러싸여있는 소녀, '세리아'를 만나게 된다.

'세리아'를 도와준후 '레드'는 격투가인 '은청'에게 '세리아'를 위협했다는 오해를 받고 습격을 당한뒤 정신을 잃고 '세리아''은청'이 살고있는 마을에 가게된다.

마을에서 깨어난 레드는 대장장이인 '라이너스'를 만나게되고 그로부터 마을을 구해달라는 의뢰를 받게된다.

의뢰를 받은 '레드'는 마을을 습격하는 고블린들의 퇴치와 숲을 조사하는 일을 하던 도중 소울브링어로 추정되는 귀검사를 만나게된다.

'레드'는 그 귀검사가 이 일의 원흉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떠돌이 귀검사 '레드', 정의감 넘치는 격투가 '은청', 수수께끼의 귀검사 '애시' 그리고 그 '애시'에게 습격대상이 된 마을...

서로 참격을 통해 나누어지는 피와상처,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 그들의 결투가 가지는 의미, '애시'의 과거

그 모든것이 '던전앤파이터'에서 펼쳐지고 밝혀진다.

그야말로 액션쾌감(?)'던전앤파이터' 그것이 바로 이번에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는 작품이다.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는 거의 대부분의 독자들이 플레이 해봤거나 들어는 봤을법한 게임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온라인게임은 오락성을 중시하여 에피소드 쪽에는 소홀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던전앤파이터'는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스토리가 짜여져있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온라인게임이다.

소설화가 충분히 진행될만한 게임이라는 것이다.

그런 탄탄한 스토리의 게임을 소설화한 작품인 '던전앤파이터'는 배경은 게임의 배경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스토리는 거의 독자적인 스토리로 진행된다.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스토리가 아무리 탄탄하더라도 그대로 소설화 하기에는 부족함도 있을뿐더러 게임과 완전히 같은 스토리로 진행되어 버리면 독자들은 질리기 마련이다.

그런것을 방지하기위해 소설화에는 게임의 배경만 가져간것이 독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줬을거라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일본의 유명 만화 원피스의 경우 진행이 빠른 만화를 먼저 읽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중간중간에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전개시킨다.

그럼으로써 시청자들도 질리지 않고 볼 수 있는거라 생각된다.

허나 독자적인 스토리의 전개가 좋았다고 이 작품이 모두 좋은것은 아니다.

이 작품 '던전앤파이터 1권'은 귀검사의 슬픈 이야기 주를 이룬다.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벼워 그 슬픔이 독자들에게 많이 와닿기 힘들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표현이 약간 격하지 않은가싶은 느낌도 받게되는데 약간의 표현은 좀더 현실감 또는 감칠맛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겠지만 이 작품의 경우는 그것이 조금 과하여 오히려 독자들에게 오히려 반감을 갖게되지 않을까싶다.

이 작품을 읽게될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게임을 플레이 한후에 읽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의 기술명들의 등장에 당황하지 않도록 위한것이기도 하지만 스토리 전체를 이해하는데 큰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임에 쓰이는 칭호 아이템도 주니 한번쯤 해보는것도 좋을것이다.

게임속을 소설로 체험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일거라 추천하며 이번 리뷰를 마친다.

 

 

p.s 부록 읽는 맛도 쏠쏠합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newtypenovel/267666 - NTN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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