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복수 사무소 1 - Seed Novel
류은가람 지음, Nardack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류은가람''소심한 복수 사무소'

      2012년 5월에 '시드노벨'에서 출판된 신간이다.

      일러스트는 'Nardack'이 맡았다.

      '류은가람'은 2009년 '시드노벨'에서 '그대에게 만능주문을'이란 작품으로 데뷔하였으며,

      그 외에 '소나기x나기'라는 작품도 내었다.

      이번 '소심한 복수 사무소''류은가람'의 세번째 작품이 되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동중인 일러레이터 'Nardack'이 맡아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받고있다.

      '소심한 복수 사무소'는 일상을 다루는 작품이며 참신한 소재로 전개되는 오리지널 스토리

      이다.

      그럼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은 '류은가람'이 펼치는 오리지널 스토리 '소심한 복수 사무

     소'의 소개에 들어가다.

 

 

 

 

-'소심한 복수 사무소'의 프롤로그에서는 '데미안'에서 나오는 '아브락사스'에 대한 신화의 구절이 나온다.

그 후에 본 스토리가 시작된다.

주인공인 '정현진''소심한 복수 사무소 앙갚' 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는 사무소의 소장인 '이하늬'에게 저임금으로 부려먹히고 있다.

주인공인 소년 '정현진'과 그의 주인(?)인 소녀 '이하늬'다른 사람들의 복수를 대행해주는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름하여 '앙갚'.

그들은 고객이 원하는 복수를 해줌으로써 그 보수를 받는 일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학교 화장실의 휴지를 사포로 바꾼다던가 정수기의 물을 식초로 바꾸거나 시험을 망치는데 힘을 쓰는등 고객이 의뢰만 한다면 대상에게 복수를 해준다.

그런 둘에게 들어온 의뢰는 한 커플을 떼어놓는일.....

소년가장이자 한때는 삐딱선을 탔던 고등학생 '정현진'과 같은 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어린이 체형인 사무소 소장 '이하늬'의 복수대행극이 '소심한 복수 사무소'에서 펼쳐진다.

 

-'소심한 복수 사무소'는 일상물이다.

그저 복수라는 소재로 펼쳐내는 '류은가람'의 오리지널 스토리이며, 참신함을 그대로 이끌어냈다.

복수라고는하나 꽤 소프트한 장난같은 복수들 뿐이라 작품에 활기를 더할 뿐더러 독자들의 입가에 가벼운 미소를 짓게 해준다.

커플들의 연애를 훼방하거나 시험을 방해하거나 가출을 돕는일 등을 유쾌하게 이어가 작품 전체가 밝아보인다.

어찌 보면 '라이트 노벨'의 정확한 의미 그대로 쓰여졌다고 할 수 있다.

가볍고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글 허나 때론 진지한 소설 '라이트노벨'의 근본에 딱 맞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의 내용자체가 400p를 넘어 조금 힘들 수 있지만 1장부터 4장까지의 스토리가 딱딱 나뉘어져있어 중간중간 끊어읽어도 무리가없어 큰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적인 패러디를 통한 웃음들이 군데군데 존재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한국 '라이트 노벨'의 가장 큰 이점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우리나라만의 패러디를 선사하는 점인데 이 장점을 잘 이끌어냈다고 생각된다.

뿐더러 일러스트를 'Nardack'이 맡아 화려하고도 밝은 그림체로 작품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었으며, 캐릭터들의 설정도 잘 구성하여 일러스트와 조합이 잘맞아 캐릭터들의 매력도 잘 나타났다.

그리고 마지막 4장에 과거편을 넣어줌으로써 독자들의 의문을 해결해줌과 동시에 진지한 장면을 보여주어 작품의 완성을 확실히 알린것에 호평을 금치 못한다.   

그저 다음 속편을 기대하며 이번 '소심한 복수 사무소'의 리뷰를 끝마친다.

 

 

 

p.s 한번읽고 두권사세요        

 

 

 

 

    출처 :   http://cafe.naver.com/newtypenovel/277363  - NTN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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