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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호박
필라르 세라노 지음, 카리나 콕 그림, 유아가다 옮김 / 지양어린이 / 2024년 11월
평점 :
<마법의 호박>필라르 세라노 글; 카리나 콕 그림.유아가다 옮김
마범의 호박을 읽으며 성경의 마태복음 25장 20절이 생각났다.
주인으로부터 각각 5달란트를 받은 종과 2달란트를 받은 종이 각자의 방법으로 주인이 맡긴 달란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받은 그대로를 지켜낼 것인지, 성실하게 노력하여 주인에게 이득을 취하게 할 것 인지를 선택하는 구절이다. 주인의 칭찬을 받는 종은 왜 칭찬을 받았을까. 단순히 이익을 남겨서 일까?
아마 태도의 차이 였지 않았을까 내게 주어진 재능으로 성실하게 게으름 피우지 않고 노력했다는 태도가 주인의 칭찬을 받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법의 호박에서도 가난한 두 가족 아니야 아니씨 가족과 그래요 그래씨 가족이 있다.
둘다 가난하다. 아무 희망도 없이 살아 가는 아니야 아니씨 가족과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미래를 꿈꾸는 그래요 그래씨 가족이 그들이다.
비바람이 며칠동안 몰아치는 어느날 할머니 한 분을 돌봐 드리게 된다. 보답으로 할머니는 호박 한 덩이를 주면서 당부를 하신다. 이 호박은 마법의 호박이에요. 그런데 호박이 마법을 부리게 하려면 슬기롭게 잘 이용해야 해요. 이 혹박을 받은 각자의 가족은 각자의 방법대로 할머니의 당부처럼 슬기롭게 호박을 잘 이용하려고 한다.
여러분은 마법의 호박이 주어진다면 호박이 마법의 호박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인가요. 가장 슬기로운 방법은 어떤 방법이 좋을까? 아이와 아이디어를 나누어 보면 좋을 듯 하다.
나에게 행운이 왔을 때 그것을 받아 들이고 지키는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 나누기를 하면 좋을 것 같다.
표지에 호박 두덩이를 안고 인자하고 흐뭇하게 웃고 있는 할머니가 있다. 내가 만난 힘든 일에서 우리는 자기가 가진 습관대로 우선 움직인다고 한다.
나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아니야 아니씨 가족처럼 행돌하는지 그래요 그래씨 처럼 생각 하는지 나를 살펴보는 이야기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활용해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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