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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비단옷을 입은 책 - 외규장각 어람용 의궤, 2025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ㅣ 한울림 작은별 그림책
박혜선 지음, 정인성.천복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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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기록문화의 꽃, 외규장각 어람용 의궤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이어 진다.
강화도 외규장각에 있어야 할 조선의 기록물들이 프랑스로 강제 약탈 되었다가 2011년 145년 만에 돌아온 역사 이야기 그림책이다.
이 이야기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강제로 빼앗아 간 조선의 의궤가 들여주는 빼앗긴우리 역사다.
무엇보다 소중했기에 푸른 비단옷을 입힌 책
누가 봐도 고급지고 아름다웠던 책은 파란눈을 가진 우리나라 말이 아닌 다른 말을 쓰는 자들이 거친 손으로 프랑스로 가지고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일렁이는 바다를 건너 도착한 곳은 프랑스의 어느 바닷가에 다다 른다.
우리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이들은 이곳 저곳으로 옮겨 놓다가 어느 도서관 낡은 창고에 보관하게 된다. 몇몇은 버려지고, 몇몇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도 없었다.
어쩌면 그들이 관심을 갖지 않고 잊고 지내서 고맙기도 하다. 덕분에 2011년 다시 고국으로 돌아 오게 될 수 있었으니
하지만 온전한 반환이 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프랑스에게 빌려오는 형식으로 오게 된 것이다.
우리 것이지 만 우리에게 온전히 돌아 올 수 없다니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빼앗긴 우리문화재 환수의 필요성과 의미를 생각 하게 한다.
100여 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문화유산을 아무런 이유 없이 돌려 보내는 곳은 없다
누군가의 끊임 없는 노력과 바른 역사 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완전한 반환이 될 수 있기 위해 이 그림책을 기록한 작가의 마음처럼 우리의 역사 의식이 바로 세워 져야 다른 나라에서 떠돌고 있는 25만점의 국가 문화 유산이 완전히 돌아 올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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