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레인 - 디지털 테크놀로지 시대에 진화하는 현대인의 뇌
개리 스몰 & 지지 보건 지음, 조창연 옮김 / 지와사랑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했다.
현재 급속도로 발달하고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때문에 생활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우리의 뇌에 어떠한 영향을 나타내고 그로 인해서 변화하는 현상에 대해 말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우리의 뇌가 디지털에 반응하고 적응하도록 변화하고 진화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생물학적, 의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았기에 다른 관점들보다 새롭고 재미있었다.

디지털 원주민과 디지털 이주민. 아마 나는 디지털 원주민에 더 가까우리라.
손글씨 보다는 워드 작성이 편하고 친구들과 만나서 떠드는 시간보다 메신저로 문자로 떠드는 시간이 많으니까.
온갖 디지털 기기로 중무장하고 그것들 중 하나라도 고장이 나거나 불통이 되면 불안하고 답답하니까.
잘때조차 머리맡에 휴대전화를 켜 놓고 자니까.
이렇기 때문에 저자는 디지털 원주민의 사회성이 디지털 이주민보다는 떨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직접보고 말하고 겪는 활동보다는 인터넷상에서 건조한 말들과 글로 배우는 활동이 더 많아져 고립과 소외감을 더 많이 느끼고 커뮤니케이션의 능력도 떨어지고 반응도 다르다한다.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중요한 사항을 직접 보고 말하는것보다는 전화로 인터넷상으로 말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주민과 이주민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
원주민은 이주민에게 테크놀로지 사용 기술을, 이주민은 원주민에게 사회성 기술을 서로 전달해야만 좀 더 낳은 삶이 실현되기 때문이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테크 놀로지 사용으로 야기 되는 많은 문제점들을 꼬집어 주고 있다.
주의집중력 문제와 중독문제, 가족간 문제, 사이버 범죄등.
자칫 지루할수 있는 내용들을 적절한 예시와 함께 중독정도와 커뮤니케이션능력, 자존감, 휴식, 멀티태스킹능력 등를 테스트해볼수 있는 문제들을 내어주어 흥미를 돋구고 쉬어가는 장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테스트에 그치지 않고 어떠한 식으로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방안도 제시해 주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행할 사회성 훈련과 테크놀로지 사용메뉴얼 까지.
우리가 테크놀로지 속에서 살고 있음에 간과하고 있던 많은 내용들을 일깨워주고 있다.
여기서는 단순히 읽고 그치지 말고 실천하고 습관하하는 것이 필요할듯 하다.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인해서 나타나는 인간에 대하여 여러가지 방향으로 (뇌의 진화, 사회성, 문제점 등) 객관적으로 마주하고 파악하고 있다.
디지털 이주민이든 원주민이든 현재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공감하고 이해할 내용들이었다.
기술의 발달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에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부어 생활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휴식과 가족, 친구들과의 만남 등 인간적인 본능을 일깨워 주고 있다.

(오류 발견!! : p173 , p177 '그렇다' 와 '아니다' 바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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