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은 서로 만나지도 않았어요. 서로의 꼴을 보는 게 끔찍해서. 약자는 서로를 품어 주기가 굉장히 힘듭니다.자기 자존감을 찾는 것조차 힘드니까요.
왼손은 거들뿐.
한번 써본 마음은 남죠. 안 써본 마음이 어렵습니다. 힘들겠지만 거기에 맞는 마음을 알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