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노동 -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
데니스 뇌르마르크.아네르스 포그 옌센 지음, 이수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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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의 경우 흥미를 끄는 주제를 통해, 내가 알고싶던 것을 긁어주는 시원함을 줘서, 읽는내내 속도가 붙다, 결국 후미에 갈수록, 반복되는 내용이 중복되고, 주로 서사를 통해 책의 내용을 풀어나간다. 결국 사람만 다르고, 내용은 내가 여태 헛되이 시간을 쓰는 무대노동을 했구나 등의 맥락이다. 이를 통해, 피로감이 상당하고 내용이 지루해지기도 했다. 말미에 대응전략을 통해 책을 급히 마무리짓는데, 현대 자본주의사회 를 살고있는 현대인들에겐 현실적이지 못하고, 별 생각을 안하고 적어놓았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저자는 학자가 아니라, 관련 지식에 대한 전문성은 크게 없어 내용이 빈약하단 생각을 많이했다. 내용이 너무 가볍기도 해서, 철학적인 시사점을 주진 못해 이 부분은 아쉽다.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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