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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원리 - 스마트버전
차동엽 지음, 김복태 그림 / 동이(위즈앤비즈)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꿈은 꾸기만 하는 자에겐 결코 오지 않는다. 꿈을 품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만이 그 꿈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꿈을 품는 방법, 어떤 꿈을 품어야 할 지, 그 꿈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무지개 원리에서 차동엽 신부님은 말을 한다.
먼저 내 힘을 다하여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지혜의 씨앗을 뿌린다. 그리고 내 마음을 다하여 내 꿈을 품어가고, 그 성취를 믿어간다. 목숨을 다하여 내 말 한마디 한마디를 다스리고, 모든 내 행동을 결정짓는 습관을 길들인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모든 과정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얼핏 보면 너무 당연한 말이고 흔한 이야기들이지만, 이 책에서는 적절한 예시와 일화들로 우리들의 마음을 우리들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무지개 원리 안으로 품고 들어간다.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고, 목표를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는 큰 목표,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도록 이끌어 준다.
책의 표지에 있는 구절 - 하는 일 마다 잘 되리라.
하는 일 마다 잘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데 있지 않다는 것. 모든 것이 우리의 마음에 달려 있고 우리가 생각하기에 달려있다는 것을 우리가 잊지 않도록 해준다. 책에서 저자는 무엇이든 백번을 반복하면 몸에 익히지 못할 것이 없다고 한다. 피아니스트들은 피아노를 칠 때 피아노 건반을 보는 법이 없다. 악보를 보고 치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되기까지엔 수백번 수천번의 연주가 바탕이 되어있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 또한 똑같지 않을까. 나는 이래서 못해. 난 이거완 맞지 않아. 이러한 고정관념들을 버리는 것. 나는 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나의 꿈이 무엇인지 깨닫고 큰 꿈을 가지는 것. 자신의 잠재력에 한계를 두지 말자. 높은 목표를 세우자.
너는 사브라다. 내 인생은 선인장과 같았다. 나는 사막에서 뿌리를 내리고, 비 한 방울 오지 않고 땡볕이 쬐는 악조건 속에서 살아남았다. 아침에 맺히는 이슬 몇 방울 빨아들이며 기어코 살아남았다. 그러니 너는 얼마나 소중한 존재냐. 너라는 열매를 맺기까지 나는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냈다. 너는 사브라다. 선인장 열매다. 그러니 너도 끝까지 살아 남거라. 그리하여 또 다른 열매를 맺어라. 그 열매가 맺어지거든 그를 사브라라고 불러 주어라.
누군가 포기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야기해 주고 싶은 이야기. 누구든 힘든 일을 겪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내 부모님 역시 그런 고난을 겪으면서 이겨낸 그 열매가 나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준다.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이 될 때까지 포기하면 안된다!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자.
절벽 가까이로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시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서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 로버스 슐러 : 절벽 가까이로 부르셔서 -
절벽에서 떨어져 봐야 나는 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절벽으로 내몰린다고 좌절하지 말고, 나에게 그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믿고 포기하지 말자. 나는 날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