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님의 시는 군더더기가 없다.
마음에 아무 것도 없는 도화지를 펼쳐 놓고,
내 마음이 느끼는 데로, 생각이 읽히는 데로 자연인이 된 마음으로
공감하는 마음의 이야기로 표현하셨다.
마음이 따뜻해 지는 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