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두나라 여기는 한반도 - 통일을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8
김경희 지음, 푸른감성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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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땐 우리 나라가 전쟁을 치룬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반공에 대한 교육을 강조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전쟁이 일어날것 같은 분위기에서 자란것 같아요.

방학때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책들을 읽고 독후 감상문을 쓰는 숙제가 꼭 있었답니다.

 

그랬었는데, 이제 저희 아이들 세대는 정전 60주년이 되어가면서 남과북이 휴전 중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그러다가 연평도에 총성이 울리거나, 천안함 사건이 터지면,

'아~! 우리가 휴전중이었지~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새월이 많이 지나갔습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가 어릴적에 겪었던 전쟁이고,

저 또한 매스컴과 어른들의 이야기로 알게 된 전쟁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낯선 한국전쟁 이야기겠지요.

 

올해가 한국전쟁 60주년이라서 저는 아이에게 6.25에 대해서 알려 줄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가서 6.25에 관한 전시물 관람이었습니다.

뒤를 이어서 교육 프로그램인 <삐라로 보는 전쟁이야기> 수업에 참여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방학을 맞아 <정전 60주년 특별 전시관>에도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준비한것은  <한민족, 두나라 여기는 한반도> 책을 아이에게 읽히는 거랍니다.

보고 듣고 체험한 내용을 이 책 한권으로 모두 정리를 해서 생각하는 기틀을 마련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통일을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통일을 받아 들이는 자세는 어떻해야 할까?"

 

라는 질문이 등장을 합니다.

이런 질문을 받게 되면 저부터 머리가 하애지고, 어떤말을 해야 할지 머리속에서만 맴돌게 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아주 큰소리로 대답을 할 수 있을거라고 자신있게 말해 드립니다.

 

전 어릴때 왜 통일을 할까??

그냥 남과 북이 이대로 각자의 나라에서 살면 안되나?

공산당에 대해서 너무 무서운 이야기만 듣고 자라서 제 머리속엔 엄청난 선입견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요샌 도라에몽이라던지 아주 재밌는 만화들이 많지만, 제가 어릴땐 '똘이장군'이라는 만화가 있었습니다.

똘이 장군이 아마 북한 공산당과 싸우는 이야기일거에요.

만화속의 북한군은 눈이 빨개서 너무 무서운 존재로 기억속에 자리잡게 됩니다.

그러다가 '여명의 눈동자'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북한군 최대치의 모습을 통해서

북한군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 세대에서는 제가 어릴적 배웠던 것처럼 북한군을 광분해서 미쳐 날뛰는 괴물로 묘사를 안합니다.

그냥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배우게 되서 전 너무 안심이 됩니다.

저는 그런 반공 교육을 받으며 자랐기 때문에 통일을 하면 '북한군이 우릴 다 죽일텐데~' 라는 말도 안되는 걱정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통일이 안되기를 바랬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제 성인이 되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저의 통일에 대한 신념은 바뀌게 됩니다.

 

더이상 분단 국가로 사는건 이제 끝내야 할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저와 같은 왜곡된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통일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것도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두나라가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제가 그걸 받아 들이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걸렸으니까요.

 

 

 

 

2000년 9월 15일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때 남북한 선수가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같은 유니폼을 입고

입장 하던 모습은 정말 감동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바로 이게 통일된 대한민국의 모습이라고 마구 자랑하고 싶던 순간이었습니다.

벌써 13년전의 일이네요.

 

동독과 서독의 통일을 보면서 우리에게도 희망이 보였는데,

아직도 통일은 남의 일처럼 먼것 같습니다.

 

정말로 통일을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진지한 고민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전쟁을 겪은 세대의 할아버지는 총소리가 공포로 다가 온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겪었던 한국전쟁이 생각이 나서일테죠.

우리 어린이들이 책속의 친구들처럼 전쟁의 역사를 제대로 배워 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왜 한국전이 일어나게 됐는지 역사적 배경을 잘 알아야 할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어릴적엔 그런 역사적 개요를 가르쳐 주기 보단 무조건 '공산당은 악마'라는 개념만 교육을 받았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이제 그런 시절이 아닌 아주 멋진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근현대사를 통해서 6.25 전쟁이 왜 일어나게 됐는지 차근차근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왜 남과 북이 통일을 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할테고요.

책속에서 아주 자세하게 사진과 함께 배워 나갈 수 있습니다.

 

이산가족에 대해서 배운적 있나요?

전쟁을 통해서 남과 북의 가족들이 헤어져서 살게 되서 그렇답니다.

여러분이 엄마와 아빠와 헤어져서 60년을 산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아님 여러분의 형과 언니와 60년을 연락을 못하고 산다는 상상을 해보세요?

느낌이 오나요?

전쟁을 통해서 분단 조국의 아픔이 바로 이산 가족의 아픔이랍니다.

이산가족들 때문에도 그동안 통일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아직도 통일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통일 프로젝트를 세워서 청와대로 의견을 보내보세요~

혹시 알아요??

그 의견이 체택이 될지요~!!

그럼 어린이 여러분, 책 열심히 읽고 많은 의견들 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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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나가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8
노혜영 지음, 김선배 그림, 강금주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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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 나가~

책속에 등장하는 여자 어린이와 남자 어린이 둘이서 잘 나간다고 하니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뭐가 그렇게 잘나가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요샌 외모 지상주의에 살아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서 아이들에게 놀림의 대상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뚱뚱한 거라고 합니다.

'뚱땡이, 돼지, 고릴라, 하마' 등의 별명을 듣고 울면서 집으로 오는 아이들을 많이 봤습니다.

 

여자 아이건, 남자 아이건 뚱뚱하다는 놀림을 통해서 반에서 따돌림을 받거나 놀림을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 아파하는 엄마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아이들의 계급장 바람막이 점퍼도 따돌림의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메이커를 입지 않으면 놀리거나 하는 문제가 점점 아이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책속에선 외모 콤플렉스를 이겨내고 아이들 스스로 자존감을 찾는 한나와 남우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책속에 나오는 한나는 반 평균 체중을 올리는 아이라는 놀림을 받습니다.

4학년이지만 나이보다 조숙해서 가슴도 나오고, 생리도 시작을 했습니다.

한나도 아이돌 스타처럼 예뻐지고 싶지만 성장이 빨리 찾아 와서 본인의 의지와는 별개의 문제가 됩니다.

 

한나의 반 아이들은 한나가 뚱뚱하다는 이유로 무조건 놀리게 되고, 한나는 그런 놀림을 받으며 자신을 미워하게 되지요.

우리는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 진정한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남우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할머니와 아빠와 함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몇십만원을 호가하는 메이커 점퍼와 운동화를 신지 않았기 때문에 놀림의 대상이 됩니다.

메이커 옷이랑 운동화만 신는다면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되는건 당연한 결과겠지요.

 

남우는 얼굴에 큰 점이 있어서 어릴때부터 점으로 놀림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젠 메이커 옷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친구들로 부터 따돌림을 받아야 하는 자신이 정말 싫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마음이 약해지면 자존감을 잃게 되서 당당하게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한나와 남우는 결국 그런 잘못된 따돌림을 이겨내고 자존감을 찾게 됩니다.

아이들 스스로 '멋진 나'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너무 멋져서 박수를 흠뻑 치게 됐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멘토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이 책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한나에게는 트레이너 언니가 있고, 남우에게는 고물상 할아버지가 계십니다.

든든한 멘토가 곁에 있다면 아이들 스스로 자존감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이 못해주는 부분을 멘토가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런, 이렇게 어리석은 녀석들이 있나?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다니!

오늘 아름다운 것이 내일은 추한 것이 되고 또 오늘의 진리가 내일은 거짓이 될 수도 있는 법이거늘."

 

고물상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있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인생을 오래 살다보면 할아버지처럼 훌륭한 지혜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이책의 핵심 키워드는 자존감, 외모 콤플렉스, 우정입니다.

독자 대상은 초등 3~6학년이구요.

외모 때문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들이 혹시 계시나요?

그럼 <내가 제일 잘나가>를 꼭 읽어 보세요.

외모를 가지고 따돌림을 하는 아이들에게 더욱 큰 문제가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답니다.

 

지금은 외모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인생을 오래 살다 보면

외모에 대한 기준이 바뀌게 된답니다.

얼굴이, 몸매가 예쁜게 진정한 미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멋진 책이 지금 당장 여러분을 찾아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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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살아남기 - 과학실험으로 배우는 재난에서 살아남는 30가지 방법
제임스 도일 지음, 신기해 옮김 / 토트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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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살아 남기는 과학실험으로 배우는 재난에서 살아 남는 30가지 방법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초등.중등의 과학 교과 연계라는 점이 저의 흥미를 끌더라구요.

과학자가 꿈인 아들은 어릴적부터 학교에서 실험과학을 몇년째 재미나게 듣고 있답니다.

과학 실험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책을  보면서 지구에 존재하는 위험한 자연적 재해가 정말 많다는걸 알게 됐어요.

최근 들어 자연재해가 더욱 자주 일어나고, 그로 인해 피해가 커진다고 하네요.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이 가져온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환경 파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자연재해가 생길때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재난 상황에서 목숨을 구할

방법을 미리 알아 둔다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요새 안전 교육이 중요시 되고 있어서 저희도 해마다 '보라매 안전 체험관'에 가서 자연재해에 맞서서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재난 대처 방법을 알고 있어야 재난이 닥쳤을때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점에서 이책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에는 자연재해, 기상현상, 끔찍한 야수들, 그리고 미래 과학자의 재난 실험실이 나옵니다.

부담없이 한단락씩 읽을 수 있어서 언제 어느때라도 손에 잡힐때마다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책입니다.

 

 

 


 

 

저도 쥘베른의 '해저 2만 리'에서 본 적이 있는 우윳빛 바다에 대한 이야기가 첫장을 장식하고 있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 방식으로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있습니다.

 

풀리지 않던 미스터리가 이젠 과학 기술의 발달로 비밀이 풀리게 되고 있네요.

타임머신이 있다면 옛날로 돌아가서 우윳빛 바다의 진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이런 거대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면 다른 차원으로 이동을 하고 그러던데..~

책속에서는 소용돌이에 빠졌을 경우에 어디에 갔다 오는지를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부분이 제 궁금증을 풀어준 부분이었답니다.

 

마네킹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서 소용돌이에 빠졌을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알 수 있게 됐답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마지막엔 <미래 과학의 재난 실험실>이 등장을 한답니다.

저희 아들이 책에서 나오는 실험을 모두 해보겠다고 하네요.

제가 할일은 실험 준비물을 챙겨주는 일이겠죠~

과학 실험을 하면서 아이들의 창의력이 쑥쑥 올라가겠어요.

 

 

 

 

 

 

모래의 덫 표사가 나오네요.

영화를 보면 꼭 사막 한가운데에서 표사를 만나서 누군가는 꼭 빠져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있지요.

표사의 과학적 성질을 안다면 살아날 방법이 생긴다고 합니다.

 

각 장마다 <서바이벌 팁>을 제시해 주고 있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숙지하기 쉽더라구요.

이책에서 가장 재미난 부분이 바로 서바이벌 팁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위기탈출 넘버원'인데, 서바이벌 팁도 아주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답니다.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를 오즈의 나라로 데리고 간게 바로 토네이도죠.

토네이도는 전 세계의 75%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을 한다고 해요.

미국엔 '토네이도 앨리'라는 길목이 있다고 하네요.

 

공기 배 만들기 실험은 진짜 준비물이 별로 없더라구요.

이 실험은 풍선과 빨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초간단 실험이랍니다.

공기의 압력이 어떻게 바람을 만드는지를 알 수 있는 실험이었어요.

 

각장마다 초등.중등 교과연계부분이 표시가 되어 있어서 알아 보기 쉽더라구요.

두고두고 오래도록 볼 수 있는 서바이벌 과학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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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숲 체험 학습 역사 숲 체험 학습 1
박정훈.시원혜 지음, 정가애 그림 / 시공주니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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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때면 체험 학습 많이들 다니시지요.

방학때 체험학습을 하면서 보내는 집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것 같아요.

저도 방학때면 만사를 제쳐두고 아이의 체험학습에 올인을 하는 편이랍니다.

학기중엔 학교 생활에 충실하다가 방학을 하면 교과와 연계해서 체험학습을 다니면

아이들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선행 학습이 별개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체험학습을 다니는게 바로 인생 전반에 걸친 체험학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시공주니어에서는 역사와 자연을 함께 배우는 '역사 숲 체험학습'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책이 나왔더라구요.

제가 아이와 체험학습을 다닐때는 이런 좋은 안내 책자가 없었답니다.

인터넷 뒤져가며 다닌 기억만 나는데,

지금은 각 출판사마다 체험학습에 길잡이가 되어줄 책들이 출시를 하고 있네요.

 

책속에서는 박물관, 궁궐, 성곽, 왕릉, 종묘, 선사유적에 관한 체험학습을 안내하고 있답니다.

다녀온 곳도 있고, 가야되는 곳도 있어서 책을 읽으며 앞으로의 체험 계획도 세울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한 듯 하네요.

 

다녀온 곳을 읽으며, 내가 놓친 부분을 찾게도 되고,

아직 다녀오지 않은 체험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국립 중앙 박물관이 가장 먼저 나온답니다.

아이들과 체험하기 정말 좋은 곳이 바로 국립 중앙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체험을 너무 학습을 목적으로 다녀오지는 않는답니다.

같은 곳을 적어도 3~4번 가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조금씩 집중적으로 여러번 가서 체험을 하는게 아이들에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랍니다.

너무 학습에 치우치다보면 아이가 지치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놀면서 쉬엄쉬엄 하는 체험을 적극 권유해 드리고 싶은데,

책속에서도 저 처럼 여유를 갖고 체험을 하라고 하네요.

제 마음과 같은 책을 발견하니 공감이 더욱 되는것 같아요.

 

 

 

 

 

창덕궁을 아직 아이와 다녀오지 않았어요.

가야지~라는 생각은 매해 하면서 어떻게 매해 미루게 되는 곳인것 같아요.

올해가 가기전에 창덕궁은 꼭 한번 다녀오리라 다시 한번 다짐을 해봅니다.

창덕궁 후원은 문화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만 돌아 볼 수 있다네요.

이렇게 책에는 아주 유용한 정보가 담겨져 있답니다.

 

 

 

 

화성행군에 있는 나무를 보면 정조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실용 정신을 찾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누에는 키워 옷감을 생산할 수도 있고, 목재는 활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등 백성의 경제 생활에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정조는 뽕나무를 화성 행군을 지을때도 심게 했다고 하네요.

 

또한 물가에는 제방을 쌓고 버드나무를 심어서 비가 많이 와도 홍수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고 하네요.

버드나무는 물이 많은 곳에서 자라며 튼튼한 뿌리로 제방을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심었다고 해요.

 

 

 

 

조선 600년 역사가 담긴 종묘 여행이 나온답니다.

종묘에는 외대문을 지나면 세 줄로 나뉘어진 돌길이 보인답니다.

가운데 길은 신이 다니는 길, 오른쪽은 임금이 다니는 길, 왼쪽은 세자가 다니는 길이라고 해요.

종묘를 갔을때 가운데 길인 신향로는 밟으면 안된다는 내용을 배워서 아주 유용한듯 싶어요.

 

 

 

 

우리 조상들이 바라본 세상의 모습은 '천원지방'이라도 해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라는 뜻이랍니다.

 

망묘류 곁에 있는 연못을 관찰해 보면 연못의 모습은 네모지고 그 안의 작은 섬은 둥그렇죠.

우리 조상들은 연못을 만들 때 주로 이런 모습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특히 종묘는 제사를 모시는 곳이기 때문에 궁궐의 연못과 달리 섬 가운데에 향나무를 심었다고 하네요.

 

 

 

 

작년에 아이와 서울 암사동 체험학습을 다녀왔는데 책속에서 보니 더욱 반갑더라구요.

책을 읽고 나니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역사숲 체험학습' 출간 이벤트로 저자 박정훈 선생님과 함께 

신석기 마을 서울 암사동 유적을 답사 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답니다.

작가님과 함께 체험학습의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강화도는 집에서 가까워서 아이가 어릴때부터 자주 다녀온 곳이랍니다.

강화도 역사관과 고인돌 체험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체험학습이 될것 같아요.

 

역사를 배우러 숲에 간다는 말이 어떻게 들리시나요??

인간의 역사가 깃든 곳에는 자연의 역사 또한 계속 되고 있다고 하네요.

올여름 아이들과 역사 숲으로 행복한 체험 나들이를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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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1 :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 1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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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를 빈이와 함께 읽게 됐어요.

빈이도 책속의 마술사처럼 카드마술이 특기랍니다.

최현우의 카드마술을 보더니 아이가 홀릭이 되어서 혼자서 동영상을 보면서 독학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책이 아이의 흥미를 끌게 된듯 보여지더라구요.

책을 읽고 나서 카드 마술을 선보이네요.

우리 빈이가 책속의 마술사보다 훨씬 잘하는것 같아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제 1회 스토리킹 수상작이라고 하네요.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을 받았다고 해요.

작가님은 아주 잘생긴 남자분이시더라구요.

허교범님~

요새 블로그 이벤트로 스무고개 퀴즈를 진행하고 있는데, 작가님이 힌트를 주셔서 너무 좋더라구요.

 

 

 

 

 

 

어린이 심사위원의 강력 추천 한마디를 읽어 보니 어쩜 글들을 이리도 잘쓰는지..

심사 위원들의 자질이 느껴지더라구요.

각 학교에서 가장 글 잘쓰는 어린이들이 추천된것 같네요~

 

 

"단순한 추리 소설로 예상했는데 우리 또래의 탐정이라 친근감 있었다.

또 앞으로 매사 어떤일을 할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야겠구나!라는 것을 배우게 됐다."

여울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의견인데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많은 아이들의 로망일거에요~

프라모델 시리즈들이요~

소심한 초등학교 5학년생인 문양이도 프라모델 매니아더라구요.

사고 싶은게 있는데, 구입을 못하니 저렇게 지켜만 보고 있는 모습이네요.

 

 

 

 

 

 

 

마술사는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서 아이들이 고른 카드를 맞춘다고 하네요.

마술사의 날카로운 눈빛이 보이시나요??

아주 매서운 눈빛이죠~

여러분의 마음도 읽을 수 있으니 눈을 안 마주치는게 좋을듯 하네요~

 

 

 


 

명규의 소개로 문양이는 스무고개 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하게 된답니다.

마술사의 비밀을 밝혀서 돈 삼만원을 다시 찾아 달라고 한답니다.

 

 

 

 

 

 

갑자기 책을 읽던 아이가 깔깔 거리며 웃더라구요.

"어디를 읽는데 그렇게 웃긴데??" 궁금해서 물어 봤어요.

바로 이부분이라고 하네요.

 

 

"그럼, 우리는 적이 아닌 거지?"

"적은 무슨 적? 사만 원만 주면 적 아니야."

스무고개 탐정의 퉁명스러운 말투에 나머지 세 사람이 웃음을 터뜨렸다.

스무고개 탐정도 자기가 한 말이 웃겼는지 피식 웃다가 다시 크게 소리 내어 웃어 버렸다.

네 사람이 웃는 소리가 양쪽 벽에 부딪혀 울려 퍼졌다.

 

-본문 96쪽에서-

 

 

어른스럽던 스무고개 탐정도,

마음을 읽는 마술사도,

모두 5학년 친구들이란 사실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랍니다.

 

 

 

 

 


 

갑자기 사라진 마술사를 찾기 위해서 스무고개 탐정과 아이들은 사건을 추리해 나가고 있답니다.


 

 

 

 

 

 빈짱의 독후 활동~!!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를 봤다.

스무고개 탐정은 내가 봐도 멋있다.

그리고 내꿈이 마술사인데 이책에도 마술사라는애가 나와서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너무 지겹지도 않고, 너무 아는 내용이 아니여서 좀 더 흥미진진했다.

이런책이 몇권 더 나오면 좋겠다.

그리고 스무고개 탐정과 교장선생님의 비밀도 알고 싶다.

내가 스무고개로 그 비밀을 풀을 거다.

 

 

 

 

 

 

빈이의 마술 타임이에요.

모두 준비 되셨나요~

 

빈이가 2개의 마술을 선보일거라고 하네요.

첫번째는 상대방이 고른 카드를 맞추는 마술이고요~

두번째는 최현우의 예언 마술을 진행한다고 해요.

 

빈이의 실력이 궁금하지죠?

카드 동영상을 한번 보고 그 마술을 시현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랍니다.

학교 학예회에서 장기자랑을 할 경우 빈이는 마술 도구를 가져가서 마술을 선보인답니다.

처음 시작은 마술이었는데, 작년부터 카드 마술에 빠져들어서 지금까지 카드 마술을 즐기고 있네요.

 

 

1.상대방이 고른 카드를 맞춰라~!!!

2. 최현우의 예언 마술~!!

 

 

http://blog.naver.com/woowim/10173691849

 

동영상을 못 올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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