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함께 있을 수 있다면 - 전2권
안나 가발다 지음, 이세욱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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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안나 가발다의 책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를 읽고나서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을 곧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눈여겨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작가가 같은 여자고
나이도 비슷해서 그런지
그녀의 책을 읽으면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다는걸 느끼게 된다.

국적은 달라도
느낌의 전달은 오롯이 된다.






사랑이야기지만,
그냥 통속적인 스토리가 아니라서
읽으며 감동을 느끼게 되는것 같다.

사랑해서 결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나인지라,
이 책은 그래서 내 의견과도
상단부분 같아서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꼭 읽기를 권해본다.






난 글 잘쓰는 사람들에게 호의적인
마음이 드는 사람중에 한명이다.
안나 가발다라는 작가도
그녀의 소설로 알게 됐지만
그 소설로 인해서 왠지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친구라도 된양,
그녀의 소설은 모두 찾아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책이 400페이지 가까이 두꺼운게
2권이지만,
10장 정도를 읽고나면
누구든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아슬아슬한 그들의 생활을 보면서
옆에서 위로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도 들고

그들이 스스로 그 아픔을
딪고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으면서 책 속에 빠져들게 되면
어느 순간 마지막 장을 읽고 있는
내 자신을 만나게 된다.







어릴적부터 가장 좋아하는 일이
책읽는 일이었던 나는,
책을 보는 순간부터 다른건
신경을 안쓰는 버릇이 있어서
아이가 어릴때는 한동안
특히 소설책을 안보던 때도 있었다.

이젠, 혼자만의 무기력한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게
참 즐겁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길것 같은데..

책 속에 등장하는 세명의
남자와 여자도 함께였기 때문에
서로를 모듬어 줄 수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아니, 할머니까지 4명이다.

가족이라는 존재에게
외면을 받아서 아픈 청춘들에게
그들은 친구면서 가족이고
또 사랑하는 사람이 되면서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의지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된다.






혼자서 외로움을 고스란히
감당하는 것 보다는
후회를 하더라도
사랑을 하는게 더 현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랑은 다시는 안하고
일만 할거야!!
이렇게 말하던 젊은 시절
친구들의 말이 떠오른다.

사랑에 실패했을 때,
우리는 이런 말을 하게 되곤 한다.
상처를 받으면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게 되는데
반대로 문을 활짝 열고 모두에게
마음을 여는게 행복해지는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도
아님, 사랑을 끝내는 이들도
모두 함께 보면서 마음의 위로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안나 가발다의 마음을 울리는 소설
정말 읽기 잘한것 같다.

이 책 속엔
남녀의 사랑뿐만 아니라
다른 뭉클한 사랑도 등장을 하니
꼭꼭 확인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한 인간이 바닥으로 떨어진 후에
다시 생명을 끈을 잡고 일어나는
감동의 순간도 볼 수 있는
내용이니까!!

영화도 나왔다고 하는데,
음, 나는 개인적으로
책을 보라고 말하고 싶다.

워낙 감성적인 글이라 아마
영화는 안봤지만 책의 느낌을
살릴수 없었을것 같은
예감이 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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