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순의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 국어어휘 500]중학생 국어공부법을 알려주는 책을 봤다.중학생 아이의 국어공부법이 막연해서 보게 된 책인데,핵심 어휘를 알아야 국어 공부가 즐거워진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말뜻을 제대로 파악을 해야이해가 되고,이해가 돼야 공부가 즐거워질 테니 어휘를 키우는 게 당연한 것 같다.
초등학교 때와는 많이 다른 중학교 국어공부는바로 어휘의 차이라고 한다.초등학교 때는 독서량이 많으면 아무래도이해력이 생기면서 국어도 잘하게 되는데,중학교 때는 어휘력을 길러야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중등 교과서에는 무려 9천 단어 정도로급격히 어휘가 증가하기 때문에 한자어를 알지 못하고서는 문제를 풀기 어렵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어휘만 확실히 이해를 한다면 국어 학습은문제가 없다고 한다.교과서에 나오는 문장으로 예문을 채택을 한 점이 마음에 든다.
공부하는 마음으로 정독을 해보았는데,정말 어휘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향토적, 관조적, 목가적, 토속적..한자어를 모르면 정말 중학생이라도그 뜻을 이해하기는 힘들 것 같다.
우리 아이 같은 경우..'한자'와 '정보' 과목 중에 정보를 선택을 해서 한자를 배우는 기회가 사라진 점이 마음에 걸린다.이렇게 따로 책을 통해서 중학생이 알아야 할 어휘를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현명한 선택인 것 같다.
얼마 전 리뷰를 쓰다가 '결재'와 '결제'가 헷갈려서네이버에서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정말 우리의 국어가 절대로 쉬운 게 아닌 것 같다.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아이의 참고서를 구매를 하면서국어 교과서를 펼쳐보니까,동음이의어가 나오는 부분이 보였다.책을 통해서 접해 본 아이는,수업시간에 예습이 되어서 좀 더 쉽게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든다.중학생 국어공부법..어휘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리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