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버스와 전철에서
책을 읽으며
보냈는데,
차를 운행하고 부터는
그만큼 책읽는 시간이 줄어든게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온다.
그나마 가방에 넣고 다니며
읽는 책으로 샘터가 좋은 것 같다.
짤막한 이야기여서 이동 시간에
부담없이 읽기 좋다.
10월은 온누리달이라고 한다.
이름이 정말 예쁘다.
벌써 10월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기분이 묘해진다.
샘터가 1970년부터 발간이 됐다고 하니까
나보다 선배인 책이다~
46년간 꾸준히 출간되는 것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우리내 사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샘터는 늘 내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훈훈한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행복한 느낌 속에 빠져들게 된다.
아마, 이 맛에 샘터를 읽게 되는것 같다.
며칠 뒤에 시골에 가는 차안에서
마저 읽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