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노을 맥주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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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맥주,moon_high_school_memories-28

어떤 책일지 궁금하시죠~


책을 보다가 킥킥킥 웃어 본 적 있으세요?

바로 이 책은 읽는 내내 이렇게 킥킥거리며

웃게 되는 책이에요~


누가 곁에 있으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을 수 있기에..

저처럼 혼자서 몰래 보세요~ㅎㅎㅎ













모리사와 아키오의

푸른 하늘 맥주를 읽고 난 후라서

이 책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잘 알고 있었어요~


무더운 여름,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은 보고 싶은데..

책장이 안나가서 못 읽겠다는 분들이

계시다면 붉은 노을 맥주를 읽으세요~


뒷장이 궁금해서 안 넘길래야

안 넘길 수가 없거든요..ㅋ








뭐, 제가 이 정도 잼나다고 하면

어느 정도인지 이제 눈치를

채지겠죠?ㅎㅎ

진짜 재밌거든요..ㅎㅎ








 






바다 근처 동굴에서 노숙자와 셰어하우스를 하고,

얼큰히 취한 상태로 방파제에 드러누워

밤하늘의 UFO를 구경하고,


강변에서 야영을 하다가 은어를 서른 마리나

먹어야 할 처지에 놓이고,


곰팡이 핀 빵을 먹고 위스키로 살균을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되는 대로 떠나는 여행에서

마주치는 웃기고 황당한 사건 사고,

청춘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바로

붉은 노을 맥주랍니다.









 



모리사와 아키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라서 더욱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요~


20대 돈이 없던 대학시절의 절반을

오토바이와 낚시대 그리고 시원한 맥주가 담긴

아이스박스를 챙겨서 무전 여행을 했다고 해요.


산과 강으로 여행을 하면서 생겼던

여행담이 어찌나 무궁무진한지요~

그래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생겼겠죠~











 

책을 읽고 나면,

늘 드는 생각이 있어요~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요~ㅋ

어찌나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는지..

술을 즐기지 않는 저도

맥주가 마구 당기네요..ㅎㅎ

​치맥을 마시며..

붉은 노을 맥주를 읽는게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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