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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5.6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매달 집으로 오는 샘터!
일명 월간 샘터라고 부르는것 같다.
이번 누리달에도 다양한 소식이 가득해서,
소소한 시간을 이용해서 읽었다.
이번 샘터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기대를 하면서 책장을 넘기게 되는것 같다.
달 시화전을 열어서 소외계층을 돕는
시인 권대웅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
달이 나누며 살라고 속삭였다는 시인의 말에
가슴 뭉클함이 느껴진다.
권 시인은 갤러리 대신 동네 책방에서
전시회를 한다고 한다.
상암동이라는데, 찾아가고 싶다~
바둑에서 아직 살지 못한 집이나 대마를 미생,
완전히 살아 이제 죽지 않는 돌을 완생이라고 한다.
그러니 한 판의 바둑은 미생이 완생으로
거듭나는 시간이라고 한다.
서울중앙기원은 인생을 두는 사랑방이다.
어르신들이 가실곳이 있어서 좋아 보였다.
특히나, 가격도 저렴하고 무료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너 나 사랑하니?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영화 봄날은 간다의 상우의 대사다.
샘터에선 영화 <봄날은 간다> 촬영지를 소개하고 있다.
강원 삼척 근덕면 일대라고 하는데..
촬영지를 찾아서 여행을 가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것 같다.

특집 자기만의 방!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들이다.
어릴적 나에게도 나만의 방이 있었는데..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나만의 방에서
꿈과 희망을 꿈꿔보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는 부분이었다.

어린시절 듣던 밥딜런의 노래도 다시금
찾아서 들어봤다.
그의 노래 가사중에 "지금 앞서 있는 자들이 훗날
꼴찌가 되리라." 이 구절이 마음에 와닿는다.
비록 지금은 뒤처져 있어도 우리에겐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The Time They Are A - Changing'
이 노래를 아이에게도 들려줘야겠다.
많은 위안이 될 노래 가사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