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다 빛나는 미술가 8
문희영 지음, 오승민 그림 / 사계절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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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다


좋아하는 화가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으면 주저없이 고흐라고 대답을 하게 된다.

어린 시절엔 그냥 자신의 귀를 자른 이상한 화가 정도로만 알고 지냈는데..

나이가 들수록 빈센트 반 고흐라는 화가에 대해서 마음 깊이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나의 이런 마음을 아이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게 했다.







그가 그림을 그린 10년간의 시기를 살펴보면서

더욱더 그림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막연히 해바라기 그림이 좋아서 관심을 갖았다면..

이젠 고흐의 그림과 그의 인생을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어서

좀 더 화가 고흐와 인간 고흐의 내면의 갈등을 오롯이 느낄 수가 있게 된다.







그가 왜 귀를 자르고, 자살을 하게 됐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그의 행동을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니 말이다.

37살의 나이에 세상을 등진 그의 모습을 통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마음의 병을 이기고,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면 어땠을지..

막연히 머릿속으로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다.

조금만 빨리 세상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인정을 해줬다면

그의 생에 변화가 왔을 수도 있으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안타까운 마음에...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림을 그린 시기는 겨우 10년 남짓하다고 한다.

10년 동안 2000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고흐는 그림을 단숨에 그리기 때문에 짧은 기간동안 다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눈으로 보고서 곧장 그려서 마무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다'  책속에 고갱과의 대화를 보면 그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에 부쳤을것 같다.




 


 




고갱의 방을 꾸며주기 위해서 그렸다는 해바라기~

정물, 풍경, 인물 등등 어떤 그림을 그려도 고흐 자신만의 색채로 표현을 한다.


빈센트 반 고흐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한가지 일에 몰입하고 집중하고

또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배웠으면 한다.





사고력 확장을 위해서도 예술가의 삶을 읽어보는것도 권해본다.

요샌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미술관 관람을 많이 가게 된다.

예술작품 감상도 자주 하는편이구~


화가를 알고 그림을 본다면,

좀더 깊이있게 그림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어릴적엔 이렇게 예술가에 대한 책을 구할 길이 없었다.

미켈란젤로, 로뎅,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의 영화를 보면서

가슴 가득 그들의 예술을 이해하곤 했었다.





 


이젠 주변에 '빈센트 반 고흐,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다'처럼

언제든 읽을 수 있는 책이 있으니 좋다.


오직 그림밖에 몰랐던 가난한 화가 고흐!

강렬한 태양 아래 빛나는 자연의 모든 것을 사랑한 고흐!


노란 해바라기,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밀밭,

불타오르듯 뻗어 오른 사이프러스 나무,

노란집, 노란의자...




빈센트 반 고흐,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다

작가
문희영
출판
사계절
발매
20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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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_special-34겨울방학 기간에 고흐전을 다녀온 아이에게

꼭 읽히고 싶었던 책이 이 책이었다.


세상을 노랗게 물들인 빈센트 반 고흐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신만의 색으로 세상에 멋진 물을 들여보면 좋겠다.

아이들이 어떤 색으로 물들일지 궁금하다~

그 세상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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