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조심해 - 반짝반짝 까칠까칠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34
박은호 지음, 조승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지식그림책

반짝반짝 까칠까칠 소금을 조심해


아이세움 지식그림책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유아책이라고, 그림책이라고 무시를 했다가는 완전 큰코를 다친다.

소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반짝반짝 까칠까칠 소금을 조심해>편에서는

소금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이 등장을 하니 말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있으니까 초등생 아들이 아주 유치하다는 듯이 말한다.

"엄마, 엄마는 아직도 그런 유치한 그림책을 보는거야?"

이런이런, 울 아들이 엄마의 독서수준을 완전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


"너도 한번 읽어봐~

깜짝 놀랄걸?

소금에 관한 모든 지식이 등장하거든~"


아이는 곧 중학생이 되는데, 엄마의 적극 추천에 의심을 한가득 안고서 책을 읽었다.

내말이 사실인지 본인이 판단을 해준다면서..


책을 읽은 후에 아이가 말한다.

"엄마, 내가 모르던 소금에 대한 부분도 있던데~"









이처럼 지식그림책에는 다양한 지식이 나오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자라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아보인다.

우리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최고의 책이 될것 같다.


사과의 갈변현상을 막기 위해서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내는 방법을 어릴때부터 알게 된다.

나는 중학교때 가사 시간에 배웠었다.

새로 산 옷을 빨았더니 색이 빠질때는 소금물에 2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세탁을 하라고 한다.

나는 대학교때 전공시간에 배운건데 이렇게 우리 아이들은 유용한 지식을

어릴때부터 차곡차곡 쌓을 수 있으니 얼마나 행운아 들일까~




 




<소금을 조심해> 책 속에는 소금과 관련된 속담도 담겨 있다.

소금과 관련된 속담이 생각외로 많이 있었다.


통합교육에 맞추어 소금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접근을 한

책의 구성이 돋보이는 지식그림책이다.




 




책을 통해서 내가 몰랐던 지식도 쌓을 수 있었다.

엄마 배 속의 태아는 양수라는 짭짭한 물속에서 자란다고 한다.

양수에도 소금이 들었다는 사실을 난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됐다.


양수는 세균 감염을 막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기 때문에

소금이 들어있다고 한다.



 




지식그림책 반짝반짝 까칠까칠 소금을 조심해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식생활 또한 건강해지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것 같다.

천일염과 정제염의 장.단점을 파악을 한 아이들은 집안의 소금부터 확인을 할것 같다.


이 책을 읽기전에 마트부터 달려가야 할것 같다.

천일염을 구입하러~~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은 까칠한 소금이야기가

이렇게나 재미있고 유용할 줄은 몰랐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제대로 된 소금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다면,

라면도 햄버거도 감자튀김도 적게 먹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을것 같다.


소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우리몸에 좋지 않기때문에

소금을 제대로 알고 소금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어릴때부터

알고 있는게 중요하다.


지식그림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것 같다.

더불어 엄마도 똑똑해지는 잼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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