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문화와 교육 대국 독일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37
이은주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유럽 문화와 교육 대국 독일 이야기~!!


독일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던 것 같다!


유럽 문화와 교육 대국 독일 이야기를 통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독일의 교육정책과 대체 에너지 개발에 관한 부분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아이의 책을 내가 더 재밌게 읽은 것 같다.

 




 

독일은 세계대전의 폐허 속에서 경제 강국으로 부활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교육 제도로 인재를 길러 내고 있었다.


또,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2022년까지 원전을 완전히 폐쇄하기로 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며 부러운 기분이 가득 들었다.

축구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너무나 많은게 부러웠다.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다 보니까..

독일의 교육제도는 너무 많이 부러워지게 됐다.


 


 

독일 이야기를 읽는내내 내가 알고 있는 독일은,

베를린 장벽이 허물어지기 전의 독일에 대해서 아는게 전부란 걸 깨달았다.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과 같은 역사속의 일들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던 거였다~

독일 이야기 책을 통해서  현재의 독일과 미래의 독일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우선, 독일은 역사 앞에서 깊은 반성을 한 나라이기도 하다.

어느 누구와는 완전히 다른 행동에 세계로부터 긍정의 이미지로 돌아설 수 있었다.


빌리 브란트 총리가 폴란드에서 무릎 끓고 사죄했을 뿐만 아니라,

2013년 8월에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다하우 강제 수용소 추모관을 방문하여

깊은 슬픔과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속죄를 하기도 했다.

나치의 잔학한 행위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을 잊지 않기 위해서

아우슈비츠를 없애지 않고, 희생자 박물관으로 만들어서 추모를 하는 민족이다.

이러한 행동들 때문에 독일의 이미지가 좋아지게 되는것 같다.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꼭 가야만 하는 우리 나라와는 달리 독일은,

초등 4학년이 되면 자신의 인생 행로를 좌우하게 될 중요한

갈림길에 서게 된다.


대학에 진학을 할 것인지, 직업 교육을 받은 후,

사회로 진출할 것인지를 초등 4학년때 결정을 한다고 한다.



 


 


4년제 초등학교와 8년제인 김나지움에 다닌 학생들은 12학년을 마칠 때

아비투어라는 시험을 거쳐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하우프트슐레에 진학한 학생들은 국민이 알아야 할 기초 지식을 배운 후에

3년 과정의 직업학교나 2년 과정의 직업전문학교나 전문고등학교에 진학을 한 후에,

졸업 후 수공업, 산업계 등에 근로자로 진출을 하게 된다.


또한, 독일은 선행학습이 금지되고, 대학 등록금이 0원인 나라라고 하니

내가 볼땐 천국이 따로 없는것 같다.


우리나라도 독일의 교육제도를 수용을 하면 어떨지..

대학 졸업자라고 급여가 더 높은게 아니기 때문에 전문인력의 배출이 가능해 진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직업은 '신의 소망'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직업에 대한 편견이나 귀천 의식이 없다고 한다.

그저 자신의 재능에 맞게 주어진 직업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한다.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마이스터라면 ,

어떤 직업이든지 상관없이 존경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능력있는 기술자들의 수입이 일반 직장인의 수입보다

훨씬 많은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고 한다.



 


 


유럽 문화와 교육 대국 독일 이야기에는

현대를 살아가는 독일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특히나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서

대체 에너지 개발을 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독일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독일 이야기를 꼭 읽어보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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