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터,왜 왼손잡이가 적을까?
매달 읽고 있는 샘터 이야기입니다.
이젠 읽지 않으면 궁금해지는 책이 된것 같아요.
주말에 춘천 여행을 하면서 지루한 차안에서 샘터를 읽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두께감이 얇아서 여행을 할때 가지고 다니기에 정말 알맞더라구요.

12월 맺음달 샘터에도 다양한 소식들이 들어있었어요.
특히나 제 시선을 사로 잡은건 버스로 시티투어 부분이었어요.
경주를 간다고 생각만 한지 벌써 몇년이 흘렀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가니까 나는 안가도 되겠지 했는데,
세월호 사건이 터지면서 아이의 초등 수학여행이 취소가 되었어요.
결국 이번 겨울에 꼭 가야 할 곳이 경주가 되었어요.
차가 없는 제가 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버스를 타고 떠나는 시티투어랍니다.
다양한 코스로 진행이 되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각 코스별로 자세한 설명이 나와서 꼭 이번 경주여행에 이용을 해야 할것 같아요.
추울때 다니기 싫지만, 꼭 가야 할 곳이기에 일정을 잡아 보네요.

샘터 12월호에는 <왜 왼손잡이가 적을까?>라는 부분이 나오네요.
아이가 왼손잡이라서 늘 궁금하던 부분이었는데, 책을 통해서 그 이유를 알게 되네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일리가 있는건 인간의 심장이 왼쪽에 있어서
심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오른손을 사용을 했다는 부분입니다.

샘터에는 훈훈한 이야기들이 참 많이 등장을 하는데,
이번엔 목욕탕을 품은 동사무소 편이었어요.
동사무소 한쪽편에 목욕탕을 지은 건축가의 이야기를 통해서 주민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건축에 반영을 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홀수날과 짝수날을 정해서 여탕이 되었다가 남탕이 되는 동사무서 목욕탕이
정겨움을 더해주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