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시대 보물찾기로 한국사 공부까지~
고려시대 보물찾기의 3번째 이야기가 드디어 나왔네요.
공민왕이 그린 노국공주의 그림에 어떤 보물이 숨겨져 있었는지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보물을 알 수 있게 됐어요.
초등어린이들이 즐겨보는 한국사 보물찾기 시리즈죠~
사실 저희집에서는 이제 아이보다 제가 저 재밌게 읽는 책이 됐어요.
왠만한 역사책보다 자세하게 나와서 만화도 보고, 역사도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입니다.

노국 공주의 그림뒤에 보물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그림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롭게 다가오네요.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왜 우리나라 왕비를 노국공주라고
부르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노국공주가 원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왜 원의 공주가 고려의 왕비가 되었는지를 알아보면서 고려와 원의 정치적 관계도 배워나가게 됩니다.
고려에서 보물찾기를 읽으면서 고려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책의 내용이에요.


무신정권을 지키기 위한 삼별초의 난은 결과적으로는 대몽항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73년 고려.몽골 연합군에게 패하여 4년여에 걸친 항쟁은 완전히 끝나고 맙니다.
비록 삼별초의 난은 실패를 했지만 이들의 항쟁은 고려의 저항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고려 사회의 사회상과 문화를 담고 있는 고려가요에 대한 부분도 나오고 있습니다.
살어리 살어리랏다/청산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청산에 살어리랏다.
얄리 얄리 얄라성 얄라리 얄라
민중들의 노래인 청산별곡에 관해서도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서
배워볼 수 있는 부분이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 놋다리밟기를 아시나요?
저는 책을 통해서 본 적이 있는 민속놀이인데, 그 유래가 바로 노국공주와 관련이 있었네요.
공민왕때 실제 있었던 일을 재현하는 놀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입니다.
강강수월래처럼 여자들만 참가하는 놀이에요.
놋다리 밟기는 여자들이 몸을 수그려 다리를 만들면, 공주가 두 시녀의 부축을 받아
그 다리를 건너는 놀이라고 합니다.
공주가 지나가면 뒷사람이 앞으로 와서 끊어진 다리를 다시 이어 가는데,
중요한 건 노래가 끝날 때까지 공주가 떨어지면 안되는 놀이입니다.

과연 토리는 고려시대의 보물을 찾았을까요?
토리의 감동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진 고려의 보물을 발견을 했겠죠~

그리고
한가지 더!!
고려시대 보물찾기에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지가 들어 있어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출제하는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이죠~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채택이 되어서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된 시험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시험을 보고 있는데, 요즘 저도 시험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기출문제와 해설지가 들어 있어서 문제의 유형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 보물찾기에 들어 있는 문제는 초등 수준에 맞는 고려서 관련 문제입니다.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서 한국사를 배울 수 있는 고려시대 보물찾기!!
정말 마음에 쏘옥드는 학습만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의 마음이 모두 두근두근 할것 같아요.
토리와 함께 보물고 찾으면서 한국사 공부도 재미있게 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한국사 공부 쉽고 재밌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