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함의 힘 - 현경 마음 살림 에세이
현경 지음, 박방영 그림 / 샘터사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현경 마음 살림 에세이,연약함의 힘을 읽어 보았어요.

 

시골에 내려가는 차안에서 읽기에 적당한 책이었어요.

에세이가 2~3장씩 작성이 되어 있어서 조금씩 읽으며 마음을 다질 수 있는 책이네요.

 

샘터에서 가끔씩 특별한 책들을 읽을 기회가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이번에 읽게된 책도 제게는 특별함으로 다가온 책이랍니다.

 

 

 

 

 

 

 

 

어릴적 제 별명중에 하나가 코스모스였어요.

전 이 별명에 그닥 좋은 감정이 아니어서 내 별명이 아닌양, 자꾸 무시를 했던게 기억이 나요.

일명, 연약함으로 기억되는 꽃이 코스모스이니까요.

제 성격은 강인한 편인데, 외모에서 풍기는 인상이 연약해 보여서 코스모스란 별명이

생기게 된것 같아요.

 

하지만, 책을 통해서 연약함이 얼마나 강해 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게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한테 꼭 필요한 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연약함의 힘은 자기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힘이라는 말이 가슴속 깊이 와닿네요.

참된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는 힘이 바로 연약함의 힘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공감할 수 있는 힘이며,

진실대로 살기 위해 모험할 수 있는 힘이 바로 연약함의 힘이 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과 남이 원하는 것이 상충될 때 관계의 성장을 위해 균형 있게 양보하고

타협할 수 있는 힘 또한 연약함의 힘입니다.

 

이 힘은 힘 있는 자 앞에서 쫄지 않고, 힘 없는 자 앞에서 우쭐대지 않으며,

진정한 자기 내면의 빛을 따라 살게 하는 힘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에세이답게 책속엔 현경이라는 분의 생각과 삶이 고스란히 투영이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고나면 그녀의 인생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 되는것 같습니다.

어려운 말이 아닌, 옆에 있는 지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조용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적어 내려간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책으로 담아낸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 연약한 힘을 읽고 나면 실수를 하는 부분이

많이 줄어들게 될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처음 사는 삶이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사건과 사고를 당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럴때 연약함 힘과 같은 에세이를 읽는다면, 다시 한번 힘이 불끈불끈 생기게 될것 같네요.

현명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를 해주는 책이랍니다.

 

 

 

 


 

 

 

책속에 연약한 힘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여성, 환경, 생명 등의 화두를 '연약한 힘'으로 묶어 낸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후에 주위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경 마음 살림 에세이, 연약한 힘을 통해 많은 이들이 그녀의 생각과 마음에 공감을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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