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 -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복음의 기쁨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김미란 옮김 / 21세기북스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


 

 

 

 

 

얼마전 방한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이렇게 보여지네요.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 출신

철도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비유럽 출신으로 선출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고 하는 말씀을 듣게 됐어요.

 

소박하고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공식 교황명으로

'프렌치스코'를 선택하셨다고 하네요.

왠지 프렌치스코라는 이름을 들으면 그래서인지, 친근한 느낌이 드는 이름으로

인식이 되네요.

 

프렌치스코 교황은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기울이시는 분이고

누구나 차별없이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며 전 세계에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계십니다.

 

 

 

 

 

 

 

 

교황님이 방한을 하시기에 제 관심도 당연히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쏠리게 됐어요.

그래서 찾아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이에요.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장 최근에 발표한 공식 문헌이자 첫 권고문이랍니다.

책을 읽으며 교황님의 생각을 충분히 짐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2013년 <타임> 올해의 인물,

<포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분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되네요.

 

방한기간동안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시면서 많은 이들을 감싸 안아주시던 모습을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복음의 기쁨을 담고 있습니다.

총 288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권고문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고,

가톨릭 신자들이 복음의 즐거움을 맛보면서 신앙생활을 발전시켜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떠한 위기에 처해 있고, 하느님의 복음 선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새로운 복음화가 나아가야 할 길과 그 전망을 제시하는 책이었어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각이 너무나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읽고 난 지금은 이 책이 복음서를 넘어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지침을 삼을 수 있는 좋은 말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복음화에 첫발을 내딛고

적극적으로 세상에 나가라.

가난한 사람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

기쁨과 희망, 고통과 슬픔을 함께하라."

 

 

종교를 떠나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복음의 생각을 알 수 있었던 뜻깊은 책을 보게 된것 같습니다.

나누는 기쁨을 실천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으니까요~

저는 천주교도가 아니지만, 어느 종교도 배척하지 않는 교황님의 말씀을 통해서

함께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복음을 위해서 성직자들이 권위를 내세우는게 아니라 쉽고 편하게 문을 열어놓고

안식을 할 수 있는 장소로 교회를 쇄신하라는 말씀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본인들의 사리사욕을 너무나 많이 챙기는 모습때문에 종교를 믿기가 너무도 겁이 났는데,

이처럼 교황님의 권고문과 같은 형태로 변화가 찾아 온다면 저한테도 복음이 이루어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그랬듯이 프란치스코 교황도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한발자국

더 내딪는 행보를 이어가시리라는 말씀에 크게 함성을 질러봅니다.

우리에게 이렇게 훌륭한 어른이 계신다는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황님을 보면, 늘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래오래 사셔서 많은 이들에게 축복의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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