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캠프는 스파이 캠프로 떠나자~!!
방학을 맞아서 우리 아이들이 여름방학캠프 많이들 떠나죠?
저흰 특별하게 스파이 캠프에 다녀왔어요.
여름방학캠프중에 스파이캠프가 있냐구요?
네, 여기 있어서 소개해 드릴께요~
절 따라와 보세요~

방학을 맞아 아이가 읽을 책을 찾던중, 제 시선을 사로잡은 책은 당연코 스파이 캠프였어요.
007 제임스 본드에 열광하며 살아서 그런지, 스파이라는 말만 들어도
에너지가 마구 넘치게 되는것 같아요.
스파이 캠프에 가면 어떤 재미난 일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올지 기대되는 책이었어요.
누구나 한번쯤 꿈꾸게 되는 스파이!
왠지 스릴넘치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책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어요.
"이 책을 읽은 즉시 파기하시오!"
미션임파서블이나 미녀삼총사를 보면 바로 이렇게 지령을 받은 문서나 cd를 파기하게 되는데,
책표지에도 파기하라는 문구가 등장을 해요.
진짜 스파이의 등장을 알리는 문구라는 생각이 들어요.
표지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책이라는 생각을 갖고, 웃음 장전을 하고나서 책을 읽게 되네요.

스파이 캠프를 읽으며 알게된 사실인데요~
전작으로 스파이 스쿨이 2권 세트로 나와 있더라구요!
'스파이 스쿨'을 읽은 후에 '스파이 캠프'를 읽으면 더욱 재미 있을것 같아요.
전작을 읽지 않고, 스파이 캠프를 읽었지만, 그닥 내용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없었어요.
하지만, 전작이 읽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들어서 알아보게 되었어요.

스파이 스쿨을 읽은 친구들에게 스파이 캠프는 단비와도 같은 책이 될것 같아요.
주인공 벤 리플리의 좌충우돌 스파이 캠프활동이 펼쳐진다고 보시면 되요.
제 생각보다 훨씬 유머러스한 책의 내용에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게 되는 책이었어요.
아이의 책이지만, 제가 더 재밌게 보게되네요.
여러분은 범죄조직으로부터 온 협박 편지를 받는다면 어떤 기분이 들고,
또 어떤 행동을 할것 같나요?
협박편지엔 벤에게 악당 스파이가 되든지 스파이더 손에 죽던지 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어요.
무시무시하죠~

바로 협박편지의 일부분이에요.
스파이더에 들어올 거면 계약서에 서명하라는~
벤에게는 본인도 모르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능력일지 무지하게 궁금하더라구요!
벤과 친구들은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정말 기대가 되는 내용이었어요.
책을 잡으면 술술 읽게 되는 책이에요.

저도 1권에 이어 빨리 2권을 읽어야 할것 같아요.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거든요.
CIA요원 보다도 더 똑똑한 스파이 학교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스파이라는 새로운 직업이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이 책은 초등 5.6학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글밥이 있지만, 워낙 내용이 재밌다 보니까, 금방 후다닥 읽게 된다는 말을 아이가 하네요.
아이들 스스로 본인의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모험과 어드벤처를 원한다면 이번 여름방학캠프를 스파이캠프로 떠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