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도형의
구조를 이용한 정사면체 연만들기,내일은
수학왕

이번 내일은 수학왕의 6번째 이야기는 도형의 세계에 관한 부분이에요.
체험키트와 정사면체 연을 만들어 입체도형의 성질을 이해하고 하늘을 나는 과학 원리까지
익힐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어릴때는 집에서 연만들기를 자주 했었는데, 요새는 워낙 만들어진 장난감들이
좋다 보니까 연을 직접 만들 기회도 점점 줄어드네요.
이번 기회에 아이 스스로 꼬리 연을 이용해서 연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어요.

만든 연을 가지고 밖으로 나와서 날리고 싶다고 하는데, 찌는듯한 여름 오후 시간에
아쉽게 바람도 불지 않았지만, 아이의 열정을 담아서 한번 날려볼려구요~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믿음 속에 나왔어요.

정사면체 연을 날릴 준비가 되었데요.
실타래에 고정을 완벽하게 시켰다고 하네요.
그럼 달려라~
달려~~~

연을 날리고 싶은 마음에 무더위속에서 어찌나 달려다니는지..
다음에 바람불때 다시 날려보자고 했어요.
바람이 있어야 연이 하늘위로 올라갈텐데, 전혀 바람이 불지않아요;;
자주 연날리기를 하러 가는편인데, 매번 연이 줄을 끓고 사라지는 통에 속상해 하네요.
본인이 애지중지 만든 정사면체 연도 혹여 줄을 끓고 날아갈지 모른다며 조금 더 집에서
지켜보다가 날리러 공원에 갈거라고 하네요.

빈이의 마음만은 지금 이렇게 하늘 위로 훨훨 날리는 상상을 하고 있을거에요.
빈이가 평소에 공원에서 날리는 연이에요.
여러개가 있는데, 모두 저멀리 하늘위로 날라가고 '글라이더 연'만 현재 남아 있어요.

내일은 수학왕에 들어있는 체험키트의 모습이에요.
요즘은 이렇게 체험키트가 있어서 아이들이 책도 읽고, 직접 만들기를 통해서 수학원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으네요.
직접 체험을 하면 쉽게 자신만의 지식으로 오래도록 남을테니까요.
입체도형을 배우는 학년이 5학년이에요.
그동안은 평면도형을 배우다가 5학년부터 입체도형을 배우게 됩니다.
6학년때도 배운다는 사실 살짝 알려드려요~
좀더 확장된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연만들기를 통해서 아이들은 입체도형을 구성하는 면, 모서리, 꼭짓점을 알고,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의 차이를 알아가게 되겠죠.

연만들기 재료는 아주 간단했어요.
한지와 빨대, 낚싯줄, 얼레!!
개인준비물로 풀과 가위만 있으면 금방 만들어 내더라구요.


빨대를 낚싯줄로 연결을 해서 정사면체를 만드는 작업을 해요.
내일은 수학왕 책에 체험 키트 만드는 방법을 따라서 만들어 가면 아이들 스스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 기준은 빈이라서..
저학년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만드시구요~

한지를 이용해서 정사면체를 덮어주는 작업을
해요.
총 4개의 정사면체를 만들어야 해요.
꼼지락 꼼지락 거리며 만드는 모습을 담아봐요.

정사면체 세 개를 한지가 덮힌 방향이 같게 놓고,
여분의 낚싯줄을 잘라 모서리 부분에 매듭을 지어 연결을 해줍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에요.

세 개의 정사면체 위에 한 개의 정사면체를 올린 뒤에 낚시줄로
고정을 하고
꼬리를 풀로 붙이면 연만들기는 끝이 나요.

연을 날리기 위해선 얼레를 연결을 하면 되겠죠.
어린 친구들은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거에요.
낚시줄을 사용하는 부분에서 주의가 필요할것 같아요.
뭐, 빈이야, 혼자서도 잘하지만요.
빈이는 2년동안 항공과학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 연만들기 체험키트가 그 어느때보다 반갑다고 하네요.
저보다도 이론적으로는 연이 하늘을 나는 원리를 더 잘아네요.

내일은 수학왕은 우리 어린이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학습만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학습만화여서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적 지식을 쌓게 될거에요.
아이들 학습만화를 읽다보면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내일은 수학왕은 제가 읽어도 유용한 수학적 지식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그래서 저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게 되는것 같아요.

수학의 영역중에 하나인 도형 부분을 쉽게 받아들이는 아이들도 있고,
어렵게 받아들이는 아이들도 있어요.
아이들이 성향에 따라서 다르다는걸 지켜보게 되었어요.
저도 학창시절에 입체도형이 나오면 왜그렇게 어려운건지, 아무래도 여자다보니까
공간지각력이 정말 둔하다는 생각을 스스로 해보네요.
도형을 잘하는 아이들은 잘하는 부분을 다시 확인을 하는 기회가 될테고,
부족함을 느끼는 아이들은 따로 그 부분을 채워나가는 공부를 하는게 수학에서는 중요하더라구요.

도형을 다루면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검증하는 부분이 나와요.
저도 수학에 관련된 도서를 요새 많이 읽은 편인데,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검증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내일은 수학왕을 통해서 이렇게 아이들이 수학적으로 이루어진 공식을 검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빈이가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학교에서도 아침 자율학습 시간에 배웠다고 하네요.
요샌 학교에서 이런 수학적 검증도 놀이식으로 진행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을 해보았어요.
칠교 놀이를 통해서 배웠다니까요~


우리 아이들이 피타고라스 정리를 검증하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수학의 재미난 검증의 방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는 내일은 수학왕인것 같아요.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검증하는 방법이 엄청나더라구요!
저도 새로운 방법을 하나 창안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제 지식의 한계를 아는지라..~

아는 것을 증명하라!
우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무한이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증명했을지 궁금하시죠?
무한이의 매력 때문에 정말 웃음보가 터질지경이에요.
수학은 재밌다는 사실을 무한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알아가게 되네요.
내일은 수학왕도 읽고, 체험키트고 하고..
여름방학 과제물로 제출도 할 수 있는 일석 3조의 효과를 꼭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