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제가 저희 집 책장 공개에 들어가네요.
이 책장은 아직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책장인데, 첨으로 공개해 보아요.
요새 빈이가 볼 책들을 꽂아 놓은 '핫'한 책들이 있는 공간이랍니다.
빈이는 현재 매일 밤마다 한권에서 두권의 책을 읽고 있어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저는 일부러 하루에 책 읽을 시간을 비워두고서 그시간에는
꼭 책을 읽도록 시키고 있는 편이에요.
S대에 가기 위해선 책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의도적으로 양질의 책을 보게 한답니다.
첨에는 그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카톡이며, 게임을 하기 바빴는데 책을 읽어보더니
이젠 책의 재미에 쏙 빠져들고 있는 모습이에요.
핸드폰도 손에서 놓게 한 '핫'한 책들이 뭘지 궁금하시나요?
그중에서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책은 바로 교과서 출판사 미래엔에서 나온
<아이세움 논술명작> 전집 시리즈랍니다.
저희집에 있는 책은 아이세움 논술명작 100권 전집 시리즈의 a세트 50권이에요.
앞으로 아이가 잘 읽는 모습을 보이면 b세트도 읽어 볼 생각이에요.
엄마 매니저인 저는 학원에 보내는 대신 아이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과 참고서를
선택해 주는 의무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빈이가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기 때문에 올 한해 저는 더욱 아이의 교육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중이에요.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걸 찾기 위해서 나름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영어, 수학, 과학 등등 정말 아이에게 해주어야 할게 참 많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게 국어라는 사실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서술형, 논술형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선 우리 아이들의 국어 실력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커져가고 있습니다.
또한 통합교과를 다루는 현 교육에서 국어를 잘해야만 다른 교과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과 동시에 전 논술공부를 시작을 해서 논술선생님 자격증을
취득을 하게됐어요.
그만큼 국어 공부가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을 했기 때문이랍니다.
어릴적부터 책을 많이 읽고 논리적으로 사고를 하는 아이는 특별한 공부를 안해도
국어는 늘 만점을 맞고 있습니다.
아이의 사고력이 다른 아이들과 많이 다르다는 담임선생님들의 평가를 받는데,
그건 아이가 책을 통해서 사고력의 확장을 가져왔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창의력이 풍부하다는 말도 해마다 듣는데,
이점 또한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교육을 시키다 보니, 책을 통해서 참 많은걸 얻을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번에 학부모 설명회에 다녀왔는데, 역시나 교장선생님도 교감선생님도
모두 바뀐 교과 과정을 수행하기 위해선
양질의 도서를 많이 읽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입력이 있어야 출력을 할 수 있다는 말씀에 학교에 모이신 엄마들이 마구 웃었답니다.
정말 다시금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말씀을 들으며,
내가 지금 참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제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엄마들이 배웠던 시대는 잊어야 한다는 말에 다시금 아이의 교과서를 뒤져보게 됩니다.
많은 아이들이 책을 안읽는다고 하소연을 하는 아이의 친구들 엄마들을 만나면 그저 답답할때가 많아요;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 주고 나서 책을 읽으라는 말을 해야 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가 책을 안읽는다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학교 강당에서 책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해주고 싶은 생각까지 들정도였답니다;;
제가 또 급흥분을 한듯 하네요.
암튼, 전 아이에게 책을 읽힌다는 말이었습니다~
빈이가 고학년이 되자마자, 그러니까 4학년이 됐을때 세계명작 전집을 구입을 했었어요.
그것도 완역본으로요~
원작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라고 아이의 책장에 넣어줬는데,
몇권을 읽더니 안읽는 모습에 급실망을 하게 됐어요.
이유는 정말 책이 엄청나게 두껍고,
그림이 없고 글씨만 빼곡한 양장본에 아이가 질려했던것 같았어요.
너무 어린나이의 아이에게 과도한 책을 집어 넣어준 제 책임이 크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책을 읽는 이유중 하나는 논술을 잘하기 위한 부분이 크다는 점이었어요.
좀더 쉽고 아이가 재밌게 읽고,
그림도 예쁘게 들어가서 아이의 흥미를 끌만한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책을 안읽는다고 그냥 지켜볼 수는 없었거든요~
제 생각과 일치하는 아이세움 논술명작이 답이었답니다.
우선 양장본에 질려했던 아이에게 알록달록한 책의 표지는 만만하게 다가오는듯 하더라구요!
어릴적 읽던 동화책이랑 같은 느낌이라면서 책에 관심을 보여서 성공을 외쳐봅니다.
꼭 1권부터 읽을 필요없이 읽고 싶은 책을 꺼내서 읽으라고 했더니,
더욱 좋아하는것 같았어요.
50권을 모두 읽고나면 아이가 좋아하는 조립로봇을 사준다는 공약을 걸었더니,
시키지 않아도 책을 꺼내서 열심히 읽습니다~
아이세움 논술l명작은 100권으로 완간을 했는데, 현재 저희 집에는 a세트 50권이 있는거랍니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명작들로 구성이 되어져 있어요.
저도 어릴적부터 세계명작을 읽어서 내 아이에게도 내가 느꼈던 감동을
그대로 느끼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많은분들이 고전 명작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저는 고전 명작을 서너번을 읽으면서
어린시절을 보냈어요.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생각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아이세움 논술l명작은 지루하지 않게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통해
고전 명작이 갖고 있던 엄숙함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채로운 사진 자료를 통해 충실한 사실 정보를 알려주는게 특징입니다.

1~10권을 보면, 동물농장, 걸리버 여행기, 좁은문, 돈키호테, 죄와 벌, 정글북,
지킬박사와 하이드, 전쟁과 평화,
지구에서 달까지, 허클배리 핀의 모험으로 구성이 됩니다.
저희 아이가 가장 먼저 펼쳐든 책은 바로 <지킬박사와 하이드> 책입니다.
어릴적 동화책으로 보던 책들이 고전명작이었다는 사실에 흥미로워 하는 모습이었어요.
11~20권은 비밀의 화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큐정전, 변신, 레미제라블,
어머니, 오즈의 마법사,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도련님, 제인에어가 있습니다.
<아쿠정전>과 <어머니>는 저도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인것 같아서
제 눈도 반짝반짝 빛이난답니다.
새로운 책을 읽는 즐거움 때문이겠죠~

21~30권은 올리버 트위스트, 피터 팬, 위대한 개츠비, 닐스의 이상한 모험,
오만과 편견, 로빈스 크루스,
홍당무, 타임머신, 파우스트, 파랑새가 있습니다.
작년에 <위대한 개츠비>가 영화로 나오면서 제가 원작소설을 읽자 많은 관심을
보이던 아이는 위대한 개츠비를 꺼내서 읽는 모습을 보이네요.
엄마가 읽던 책을 본인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거리는 모양입니다.
저또한 아들과 함께 개츠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31~40권에는 톰 아저씨의 오두막, 폭풍의 언덕, 작은 아씨들, 알프스 소녀 하이디,
크리스마스 캐럴, 톰 소여의 모험,
80일간의 세계일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안네의 일기가 있습니다.
아이가 이 부분에서는 그동안 읽은 책이 많다고 하네요.
읽은 책들도 있다니, 마냥 대견스럽습니다.
41~50권에는 어린왕자, 꼬마 철학자, 장 크리스토프, 오페라의 유령, 삼총사,
테스, 1984, 파브르 곤충기, 검은 고양이, 베니스의 상인이 있습니다.
아이가 <어린왕자>와 <파브르 곤충기>를 보더니,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라며
꺼내서 본인의 방으로 가져가네요.
열심히 재미나게 읽으렴~!!
아이세움 논술명작 전집엔 우리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할 책들이 모두 들어있어서
저는 대만족을 하네요.
위대한 개츠비, 폭풍의 언덕, 어린왕자, 1984...
모두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죠.
특히나, 논술대비 전집이기 때문에 더욱 환영할만한 책들입니다.
'어린왕자'와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서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어린왕자>에서 여우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마음으로 보아야만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위대한 개츠비>의 세계와 마음으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껴야 한다고 말하는<어린왕자>의 세계는 대조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에서는 <위대한 개츠비>의 예시문을 통해서 <어린왕자>와 비교해서
사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은
어떻게 발견되는가에 대한 논술을 물어보게 됩니다.
이런 논술문제를 풀기 위해선 우리 어린이들이 논술대비 명작을 읽었어야지만,
쉽게 논술을 풀어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 복합적 사고력을 묻는 문제가 출시를 하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은 충분한 배경지식을 쌓고 있어야
문제를 풀어나가게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독서에 힘을 싣고 있는거랍니다.
교과서 출판사 미래엔에서 만든 아이세움 논술 명작 전집은,
논술대비를 위해서 꼭 읽고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에 저는 아주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그룹으로 논술 수업을 받지 않는 우리 아이에겐 이보다 더 좋은 논술대비 교재는 없을것 같습니다.
비록 50권이지만, 책이 주는 만족감은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하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을 읽는 어린이로 자라게 하고 싶으시죠?
그러기 위해선 엄마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어릴때부터 보여주신다면,
아이들은 스스로 엄마 옆으로 책을 가져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됩니다.
저희 아이가 첨부터 책을 잘 읽은 어린이는 아니랍니다,
어떡하면 아이에게 책을 읽힐까라는 고민속에서 제가 내린 결론은 집에 tv를 없애는 것도 아니고,
아이의 손에서 스마트폰을 빼앗는 것도 아니랍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엄마가 됐을뿐입니다.
아이의 책을 함께 읽으며,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해 주는 방법으로 아이의 책읽기는
나날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책을 통해서 배움의 즐거움을 우리 어린이들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면
아이는 책읽는 재미에 푹 빠져들게 되겠죠~
그렇다고 책만 읽히면 또 다른 문제점이 벌어지기 때문에 뭐든 적당히 시켜야 한다는 점도
염두해 두셔야 할것 같아요.
책만 읽는 책벌레는 별 효과가 없다는 점도 꼭 기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