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마지막 책을 읽었어요.
장장 10권의 책을 보면서 흥미진진한 올림포스 영웅들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서 지낸것 같아요.
인간과 신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반쪽 피인 퍼시 잭슨의 성장 또한 책을 읽는데 큰 재미를 더한것 같습니다.
퍼시잭슨이 오러클이 말한 대예언의 영웅인지 늘 궁금증을 갖고 책을 봤는데,
드디어 대예언의 주인공이 밝혀져서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었어요.
<사실 퍼시잭슨과 올림퍼스의 신> 시리즈를 처음 대할때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아류작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계속되는 시리즈를 읽으면서 해리포터 시리즈와는 또다른 모험담이라는 사실을 알고
흠뻑 빠져들게 된 책이었습니다.
전 원래 이런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아이를 핑계로 제가 더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밤새 책을 읽으며, 이야기 속에 빠져서 지내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올림포스의 신들이 티폰과 싸우는 동안, 퍼시와 반쪽 피 캠프 친구들은 크로노스로부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불사의 전사가 된 퍼시는 강력한 전투력과 지혜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괴물을 물리치지만,
크로노스의 힘은 나날이 세집니다.
이대로는 어렵다고 판단한 퍼시와 니코는 올림포스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신을 설득하게 됩니다.
퍼시는 열여섯 번째 생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맨해튼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전투!
과연 퍼시와 반쪽 피 친구들은 크로노스를 물리치고 올림포스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신들도 반쪽 피들도 올림포스 신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힘을 합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형제.자매간에 싸우는 이유는 우스게 소리로 올림포스의 신들이 싸워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애가 깊어야 하는데, 서로가 서로의 의견에 반대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서로 힘을 합하면
커다란 힘이 생길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끝내 반쪽 피의 영웅 퍼시 잭슨에 의해서 모든 신들이 자신들만의 이익이 아닌,
올림포스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힘을 합하는 모습은 감동적인 모습으로 우리들의 마음에
오래 남게 될것 같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서 좋은 교훈을 느낄 수 있어서 저는 그점도 만족스러운 책이었습니다.
나 혼자 잘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친구들과 가족들의 도움을 통해서
채워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반쪽 피의 아이를 만들어내는 신들의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입양아들이 많은 현실의 세계와 똑같았으니까요.
자신의 아이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메시지도 우리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아이를 나몰라라 하는 신들의 모습에서 퍼시는 신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책임을 갖길 바랍니다.
책임을 지지않는 신들로 인해 괴물들에게 자꾸만 피해를 당하는 반쪽 피가 다시는 없길 바라는 영웅 퍼시입니다.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마지막권의 제목은 '진정한 영웅'입니다.
진정한 영웅이란?
바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용기를 지닌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예언의 인물은 퍼시가 아닌 바로 루크였으니까요.
또 책속엔 희망만이 남겨있는 판도라의 상자가 나옵니다.
인류를 위해 신들에게서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는 퍼시에게 희망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주고
선택을 하라고 합니다.
퍼시는 힘들고 두려운 생각이 들지만, 끝내 희망을 놓치지 않은 영웅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책을 읽는 우리 어린이들도 퍼시와 같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닥쳐도 용기를 갖고 헤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에겐 희망이라는 마지막 선택이 남아 있으니까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책의 두께가 꽤 되는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신화속 세계에 빠져들게 되서 한순간에 책을 읽게 됩니다.
그리스 신화를 즐겨 보는 친구들이 정말 많은 편인데,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는 아마 최고의 모험책이 될것 같습니다.
또 반대로 올림포스 신들에 대해서 몰랐던 어린이들도 책을 통해서 신들에 대해서 알게 되는
계기가 되는 책이 될것 같습니다.
총 10권으로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이 끝이 났네요.
뒷편이 더 나와도 될것 같은데, 기대를 해봐도 되지 싶습니다.
새로운 오러클이 된 레이첼의 대예언이 있었으니까요~
"일곱 명의 반쪽 피가 부름에 응하리라.
세계는 폭풍에, 혹은 불길에 떨어지고.
마지막 숨결로 지켜야 할 맹세.
그리고 적은 무기를 들고 [죽음의 문]으로."
새로운 대예언을 남기고 책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우리 어린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모험과 환상, 우정과 감동을 느끼고 싶은 친구들은 빨리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