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이만 보게 했던 영화가 바로 '퍼시 잭슨과 괴물들의 바다'였어요.
아이가 책보다 영화로 먼저 퍼시잭슨의 이야기를 알게 됐습니다.
어디서 들었는지 영화의 원작이 있다며 사달라고 조르더라구요.
아마 학교에서 친구들이 읽는걸 봤다고 하네요.
그래서 읽게된 책이 바로 5권 사라진 여신편이에요.
'사라진 여신편'이 바로 영화의 뒷이야기가 된다고 하네요.
영문판은 4권의 책으로 나왔다고 하고,
한국어판은 4권을 쪼개서 10권의 책으로 출시를 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해리포터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점도 있네요.
우선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에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그리스의 올림포스 신들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또한 퍼시 잭슨처럼 신과 인간의 반쪽 피의 영웅이 등장을 합니다.
저도 어릴때 신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눈을 반짝이며 책을 읽게 됐는데,
저희 아이도 저를 닮아서 신들의 이야기가 재밌다고 하네요.
신들과 빈쪽 피의 영웅, 그리고 괴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책입니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01.미스터리 D의 여름캠프
02.번개도둑
03.황금양피 탐색여행
04.괴물들의 바다
05.사라진 여신
06.티탄의 저주
07.미궁의 비밀
08.크로노스의 부활
09.티폰의 공격
10.진정한 영웅
책을 읽으며 우리 어린이들은 환상적인 그리스 신화의 세계에 푹 빠져들게 될것 같아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인 반쪽 피 퍼시 잭슨은 지금 뉴욕에 살고 있어요.
그러나 퍼시에게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괴물과 강력한 적들이 다가와
공격해 옵니다.
책을 읽는 우리 어린이들은 퍼시가 이런 위험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를 지켜보면서
함께 모험을 떠나는 착각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아이들 사이에서 유명새를 타는것 같습니다.
제가 읽어도 아주 재밌었으니까요.
5권은 사라진 여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라진 여신은 바로 아르테미스입니다.
아르테미스는 사냥의 여신이면서 어린 처녀들의 수호신이기도 합니다.
아폴론의 쌍둥이 누나이기도 하지요.
책속엔 이런 아르테미스의 모든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신화속에 등장하는 신을 좀더 쉽게 받아 들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르테미스는 끔찍한 재앙을 가져올 괴물들을 뒤쫓아 가다가 사라지게 됩니다.
여신과 정체 불명의 괴물을 찾아 반쪽 피들과 사냥꾼들이 떠나게 됩니다.
이야기의 전개가 빠르게 움직여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제 6권 티탄의 저주를 읽어야 할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