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 2 - 친구와 이웃을 사랑해요 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 2
페리테일.삼성생명 지음 / 시공사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사랑이 사랑콩과 함께 사랑을 만나요.

두번째 이야기는 친구와 이웃을 사랑해요!입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이야기에서 이제는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는 이야기로 한걸음 더 발전된 사랑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작년에 이책을 처음 봤을때는 그냥 그런 만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갖았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은 아이의 반응이 예상과 달리 너무나 좋아서 저도 읽어 봤는데,

짧은 만화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어서 감동스러운 경험을 하게 됐다는

아이의 말이 실감이 났었습니다.

 

 


 

 

이번에 두번째로 만난 사랑을 만나요는 친구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과 나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작년 한해동안 아이들의 인성에 관한 책들이 각출판사별로 많이 출시를 했는데, 그 중 사랑을 만나요는

단연 돋보적인 존재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은 내용 설명을 통해서 책을 읽는 아이가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참 잘만들어진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억지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라 작은 감동을 줄 수 있는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이야기들이 아이에게

좋은 기억을 갖게 하는것 같습니다.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친구는 틀린게 아니라 서로 다를뿐이라는 말이 크게 와닿는 말이었습니다.

 

나와 다른 친구들, 그래서 나와 맞는 친구들.

친구 사이는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통해서 가장 중요한게 바로 교우 관계일텐데, 사랑을 만나요를 통해서

친구를 사귀는 법에 대한 제대로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친구사이의 공식이 있어서 소개를 해드리고 싶네요.

 

마음 ÷ 친구사이 ×

자신의 '진짜 속 이야기'를 나누면(÷), 친구사이는 배로(×) 가까워져요!

 

정말 멋진 공식을 배우게 된것 같아요.

옛부터 친구와 속이야기를 하면 더욱 우정이 깊어진다고 하는말속에 이런 공식이 숨어 있었네요.


 

 


 

 

이웃간의 사랑은 인사를 통해서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한다면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통하기 나름이랍니다.

점점 더 각박해져가는 사회에 이처럼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주는 책의 등장은 반가운 일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책속의 아이들의 모습을 보더니 스마일 특공대에 동참을 해보고 싶다는 말을 하네요.

스마일 특공대는 인사를 잘하는걸로 유명하기 때문에 저희 아이에게 꼭 필요한 덕목일것 같아요.


 

 


 

 

친구들과 다툼이 생겼을때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은 한단계 성장을 하게 될것 같아요.

친구들과의 다툼, 서로의 마음이 다를 때 화만 내지 말고 먼저 천천히 얘기해보면 생각외로 쉽게

다툼이 풀린답니다.

친구 따위 필요 없어!라고 하지만, 진짜로 친구가 없다면 우리 어린이들은 외롭고 힘들답니다.

 

친구끼리는 싸울 수 있어요.

항상 그 다음이 더 중요해요.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것, 그리고 난 다음 함께하는것! 바로 그것!

 

사실은 쉬운것 같은데 감정이 들어가고 오해가 쌓이면 이렇게 해결하기가 참으로 힘들다는 사실을

어른들은 잘 알거에요.

하지만, 우리 어린이들은 어릴적부터 이런 화해하는 훈련을 한다면 소중한 친구를 잃게되는 일은

없게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누구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손 내밀어주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손을 먼저 내밀면!

 

싸우던 친구들도..

다시 화해할 수 있고..

서먹서먹하던 이웃 간에도 마음이 활짝 열려 더 가까워 질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더 많이, 더 크게, 더 먼저, 더 큰 사랑으로 친구과 이웃을 사랑해요~!!

 

이렇게 사랑이와 사랑콩의 사랑을 만나요를 읽고 나면 사랑 전도사가 되는 기분이 든답니다.

읽는내내 감동스러운 기분에 울컥울컥 거리는 내자신을 마주하게 되니까요.

아이들의 인성을 신경쓰시는 부모님들이 요즘 많아 지셨어요.

남을 배려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부모님들을 뵈면 참으로 대단해 보일때가 있습니다.

 

주말 오전에 병원에 다녀왔는데, 병원에서는 조용한 분위기를 아이들에게 알려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병원인지 학교 운동장인지 구별이 안되게 아이들이 뛰어 놀게 방치하는 엄마들의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졌거든요.

결국 고성방가에 이리저리 뛰어 다니다가 아이가 다쳐서 결국 조용해졌지만요.

대중식당이나 그외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곳에서는 아이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게 내아이를 지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이들의 인성은 책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의 인성을 고스란히 아이가 받아들여 크기 때문에

참으로 무서운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인성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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